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지난 주말 저는 김해 장척계곡에 다녀왔어요. 

장척 계곡에는 계곡을 끼고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물놀이를 즐기면서 식사도 할 수 있답니다.

몇 곳의 식당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초원가든으로 알고 있어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초원가든이 가장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초원가든을 찍고 갔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오후 2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초원가든에서는 이제 손님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대안치고는 크게 만족하고 돌아왔기에 좋은 것은 또 공유해야지요?




장척만포가든 / 경남 김해시 상동면 장척로 548-36 / 055-323-6727

장척만포가든은 초원가든을 가기 조금 전에 보면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요.

길이 좁긴 하지만, 조금만 올라가면 된답니다. 보니깐 이 주변으로 해서 가든식당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하지만 늦은 시간에 가면 이미 온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헛걸음을 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가시길 추천드려요!

사실 만포가든을 도착했을 때도 직원들이 너무 바빠서 새로 온 손님을 받을 시간이 없더라고요.

물놀이와 함께 식사하는 분들이 많아서 회전율도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손님들이 가더라도 정신없이 바빠서 상을 치울 시간이 부족하기에 새로 손님을 받기 힘들어 하셨어요. 

다행히 저희를 불쌍하게 보셨는지, 얼른 상을 치워주신다고 하셨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계곡을 끼고 방갈로가 줄줄이 있고, 계곡 가까운 곳에도 자리가 있어요.

계곡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워낙에 인기가 많은 곳이라 아쉬운대로 방갈로에 앉았어요. 

하지만 계곡과 연결되어 있어 물놀이를 하는 것에는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제대로 된 그늘막이 있어 계곡 바로 옆보다 더 나은 점도 있었어요. 

테이블이 모두 야외에 있어 에어콘 등의 냉방시설은 기대할 수 없지만, 그래도 숲이 울창해서 그런지 햇빛이 잘 들지 않아서 참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

메뉴는 다음과 같이 있는데, 주로 닭백숙이나 오리불고기를 시켜먹더라고요.

저희는 닭백숙을 주문했는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물놀이를 조금 즐길 생각이었기 때문에 괜찮았답니다.

(오리불고기는 백숙보다는 빠르게 나오는 것 같았으니, 배가 많이 고프시면 오리불고기를 시키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물놀이는 계곡물에 발 담그고 첨벙첨벙거리는 것이 다였지만, 충분히 시원했어요.

물놀이 후 맥주 한잔은 꿀맛같았어요.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을 보면서 마시는 맥주 한 잔은 더 꿀맛이지요? 

물놀이하면서 맥주 한 잔 하고있으면 금방 음식이 나온답니다.

사실 남친이랑 아무리 늦게 나온다고 했어도, 진짜 이렇게 늦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넋두리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바로 뒤에서 상정리를 하고 있었지 뭐에요? 직원분이 그것을 듣고 너무 미안해하시면서 최대한 빨리 갖다주신다고하셔서 민망했던 것은 여러분만 알고 계시고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나온 백숙느님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닭도 평소 먹던 치킨사이즈는 정말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뼈도 크고 살도 많고 큼직큼직한 아이었답니다.

조금 질긴 감은 있었지만, 국물에 푹 담군 뒤 계곡을 바라보며 먹으면 그냥 꿀맛이에요.

그리고 백숙에는 죽이 3그릇 나오는데, 녹두가 들어가서 씹는 맛이 고소하게 느껴지는데, 죽 한 스푼 떠서 닭고기와 김치를 얹어 한 입하면 정말 한 주의 피로가 싹 날라가는 맛이에요. 

비록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고, 아이들이 많은 곳이라 잘못하면 정신없는 분위기에 쌓일 수도 있다는 점은 있지만요.

그래도 부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와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니, 저는 제대로 힐링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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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계속 미루고만 있던 다이어트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해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다이어트는 다음주부터라는 말은 사실 아가리어터들의 단골멘트이지만요?

제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다음주 부터 시작이랍니다!


저는 워낙에 먹성도 좋고 식탐도 많은데다가,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해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에는 힘든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나 다이어트 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다이어트는 이때 불가능했죠.

대학교때도 방학마다 다이어트에 도전하였지만, 개강과 함께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약속들에 항상 요요를 경험하고했지요.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이 운동, 저 운동 다양하게 해보았고, 식이조절도 간간히 해보려고했지만, 예전의 그나마 있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도 작아지고, 직장생활로 인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eniet.co.kr/


지니어트는 다이어트와 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과  경력이 우수한 전문코치를 바탕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터의 스타일에 따라 바디핏과 비키니캠프라는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바디핏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BMI수치가 24이상인 전신 비만형 다이어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비키니캠프는 BMI수치가 24미만이지만 다이어트를 하고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에요.

지니어트 프로그램을 보면서 확실히 살이 빠질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간의 기간동안, 다이어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식단표와 운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고, 1:1 밀착 코치와의 상담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생활패턴을 개선함으로써 생활 자체가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하더라고요! 

또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사람들끼리 단톡방을 개설해 다이어트 동지들끼리 으쌰으쌰할 수 있기까지 하니, 뭔가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도록 해주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더 신뢰가 갔던 것은 지니어트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기들이었는데, 다이어트 광고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체중감량 후기들이 아닌, 4주동안 나도 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의 감량 후기들이었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sns통해서  이런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관련한 광고를 많이 봤었지만, 그 동안은 저에 대한 믿음으로 조금만 마음 먹으면 금방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여태까지 신청을 안 했었어요. 

하지만, 갈수록 살이 늘어나고, 사실 체중은 큰 차이가 없는데, 왜 옷 입었을 때 자꾸만 살이 찌는게 느껴지는 것이 이 전에 운동으로 그나마 생겼던 근육들이 다시 지방화되면서 몸이 안 이뻐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제대로 다이어트를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지니어트를 하면 흔들림없이 다이어트를 1달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최근에는 겁이나서 체중계와 멀리하기도 했는데, 지니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INBODY검사를 시행해보았는데, 정말 처참했답니다.

체중은 비슷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있지만, 골격근량은 확 줄어들고, 체지방량이 늘어나면서, 체지방률이 저 정도일지는 몰랐어요. 


이렇게 저의 부끄러운 실체를 공개하는 것은, 지니어트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투영이기도 해요. 

앞으로 4주간 이어질 다이어트 일기를 블로그에 써보려고 해요. 가능하면 1일 1일기를 쓰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니어트를 시작하기 전 몸바디 사진도 촬영하지만, 그것까지 공개할 용기는 안 나네요. 

하지만 4주 뒤에 몸바디 애프터 사진을 찍고 비교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거에요!  




혹시 제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지니어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더 자세한 정보를 읽어보셔요.     ( http://geniet.co.kr/  )

 8/2부터 새로운 차수의 회원들을 모집한다고 하며, 지금 사이트에 가면 예비알람을 신청할 수 있어요!

예비알람 신청자들에게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두르셔요! 


협찬이 아닌 제 돈주고 참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 눌러주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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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면에서 제대로 맛있는 맛집을 찾아서 같이 공유할게요!

서면에서는 맛집이라고 찾아가는 곳 중에 진짜 맛집은 보기 드물지 않나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하듯이, 맛집이라고 찾아가면 손님은 왕창 많아서 기다림은 긴데, 막상 먹고나면 이렇게 기다리면서 먹어야 할 곳인가 싶은 집이 수두룩하잖아요!

뭐, 당연히 맛의 기준이나 취향이 달라서 그런 것 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진짜 누구나 다 좋아할 곳이기에 자신있게 소개해볼게요!

대한민국 국민 중에 치킨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치만, 이건 더 특별한 치킨이라고요! 


 

인 근 주 민 

주소 : 부산진구 동천로 58 / 전포동 692-2 1층

영업시간 : 3:00PM - 1:00AM(일-목) / 3:00AM(금-토)


저희가 갔을 때 3팀이 앞에 기다리고 있었지만, 10분정도 기다리니 금방 자리가 났어요.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지만, 공간이 갇힌 구조이고, 술을 마시는 곳이라 그런지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수비드통닭을 전문으로 하는 인근주민은 대전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방송을 타면서 이미 많이 유명했나봐요.

우선 수비드란? 

식재료를 진공에서 저온으로 장시간 익혀내는 조리법으로, 영양소의 파괴가 전혀 없이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래요.

인근주민에서 판매하는 통닭은 모두 68℃의 저온에서 6시간 수비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설명만으로도 치킨 하나가 탄생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갈 것 같지 않나요? 


수비드 요리법을 이용하여 인근통닭에서는 여러가지 종류의 통닭메뉴가 있어요. 

  • 통닭 : 단순 수비드 통닭
  • 퐁듀 통닭 : 부드러운 생크림소스와 모짜렐라치즈 & 스파게티
  • 이태리 통닭 : 토마토와 생크림으로 조리한 정통로제소스 & 스파게티 
  • 매운카레통닭 : 바몬드카레로 만든 정통일본카레와 스파게티
  • 얼큰통닭 : 매콤한 고추장소스와 파& 스파게티, 구운마늘의 조합
  • 허니콘치즈통닭 : 스위트버터콘과 모짜렐라치즈, 메이플시럽의 조합
  • 파마늘 통닭 : 구운 마늘과 파가 토핑된 통닭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는 맛들이지만, 메뉴판에 친절하게 사진과 설명이 있으니 결정장애만 심하지 않다면 쉽게 고르실 수 있을거에요.
이 중에서 BEST 메뉴는 퐁듀통닭과 이태리 통닭이라고 하네요. 
통닭 외에도 스테이크나 피자 등의 메뉴도 있던데, 사진으로 보았을 때 모두 다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도전해 보고싶었어요.  


 이 날 저의 pick은 인근주민의 BEST 메뉴인 이태리 통닭이었어요. 

BEST 메뉴 중에 시켜보고 싶어서, 고민하닥 그래도 치킨에 크림소스는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싶어서 고른 것 이었답니다.

저 그릇 밑에 촛불을 켜주셔서 오랫동안 먹어도 치킨이 식지 않아요. 사진을 찍고나면 저렇게 이쁘고 먹기 좋게 살을 발라 주셔요. 

 치킨은 진짜 수비드법이 무엇인지, 정말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는 것이 느껴져요. 

퍽퍽살 부위마저 부드러워서, 과장해서 설명하자면 조금만 더 있으면 닭 뼈마저도 녹아버릴 것 같은 부드러움이었어요. 

통닭에 스파게티면이 같이 나오기는 하지만, 예전 급식시절 때 먹던 스파게티가 생각나는 맛인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수비드 치킨만으로도 충분한데 약간의 오점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저희는 사이드 메뉴 중 간장계란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아주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사실 저는 이전에 갔을 때 매운카레통닭을 먹은 적이 있는데, 저는 이태리 통닭보다 매운카레통닭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원래도 매운 맛을 좋아해서 고른 것이기는 했지만, 매운카레소스가 적당히 맛있게 매워서 치킨을 다 먹고 난 뒤에도 소스까지 긁어 먹었을 정도였고요. 

수비드 조리법으로 완전한 부드러운 맛에, 느끼한 맛 보다는 매콤한 맛이 더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통닭은 모두 맛있으니 자신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조합으로 시키면 그게 best 메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맥주도 같이 파니깐, 더운 여름날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정말이지 오늘 오길 잘했다, 너란 닭을 만나서.....

 

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더워져 기운도 없고, 어디라도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부산에 새로 떠오르고 있는 신도시인 명지에서 먹을 수 있는 별미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애갈미조개샤브샤브 /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대로 600-1 (명지동 1532-16번지)

6/13부터 대마등으로 이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새로운 주소로 안내드려요!

다만 저는 이전하기 전에 다녀와서 새로 바뀐 가게에 대한 설명은 없고, 오로지 음식에 대한 리뷰를 해볼게요.

지애갈미조개 샤브샤브의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가게 상호명에서나, 메뉴판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샤브샤브가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했지만, 저희는 삼갈구이를 주문했어요. 2명이서 가서 소자를 주문했답니다.

처음 가게를 찾아갔을 때는 부근에 갈미조개를 전문으로 하는 타운이 있어서 여기 유명한 음식이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지애갈미조개는 타운에 포함되어있지 않고, 홀로 떨어져있어 조금은 의심스러웠거든요! 하지만 지인이 맛있다고 보장하길래 찾아갔답니다.

주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는 분위기였고, 집에 손님이 오셨거나, 식사 대접을 하는 용도로도 오시는 것 같았어요.

왜 산이나 근교로 가면 있는 세련되지는 않지만 맛집포스를 풍기는 그런 집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식당이었답니다.

(하지만 이제 이전을 했으니, 시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자리에 앉으면 금방 밑반찬 세팅을 해주시고, 주문하면 얼마 안 되어 조리 전 상태의 음식이 나와요.

갈삼구이를 먹고 볶음밥을 먹을 요량으로 밑반찬은 안 먹으려고 했는데요.

그치만 저기 보이는 갈미조개로 만든 반찬은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 그리고 반찬이 다 떨어지면 직원분이 알아서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도 있답니다.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정말 친절하셔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깻잎과 쌈무의 콜라보레이션이 갈삼구이의 맛을 더 진하게 해주는 아이들이에요.

갈삼구이는 조금만 기다리고 있으면 삼겹살이 금방 익어오는데 한번만 뒤집어주면 되요.

어느정도 익었는 것이 보이면 이제 쌈을 싸면 되는데요.

깻잎과 쌈무에 삼겹살과 구운김치, 갈미조개를 얹은 뒤 쌈을 싸 먹으면 진짜 환상의 궁합이에요.

왜 여길 이제야 데리고 왔냐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열심히 싸먹었어요.

쌈무와 깻잎절임의 상큼함에 김치 맛이 어우러져서 고기와 조개를 더 맛깔나게 해준달까요?

정말 순식간에 싹 다 먹어치웠어요. 저 맛만 생각하면 지금도 입안에서 군침이 막 생기는데, 정말 맛있음 인정이에요!

갈삼구이를 다 먹고 섭섭하다 싶을 때 볶음밥을 시켜 먹었어요.

저는 볶음밥이 진짜 좋아서, 한번씩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배가 부르더라도 꼭 먹어봐야해요.

지애갈미조개는 볶음밥이 2천원이지만, 셀프로 해 먹는 경우 1천원에 누릴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는 점 알아두셔요!

저희는 처음 갔는 것이라, 이왕이면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2천원짜리 볶음밥을 먹었어요.

(그치만 큰 차이 없다는 결론으로, 그냥 싸게싸게 해 드세요!)

볶음밥을 먹으면서 또 한번의 입가심을 했네요!


이 날은 창원에 놀러갔다가 오는 길에 명지를 들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갈 수 있었어요.

명지가 아무리 부산이라지만, 아마 명지에 살거나 가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부산이야라고 할 정도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혹시라도 명지에 갈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지애갈미조개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요.

그치만, 이 갈미조개는 일부러 찾아가서라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니, 드라이브한다 생각하고 가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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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아직까지 더 더워질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 기가막히는 요즘이에요.

제가 더위에 약해 여름을 싫어하지만, 이런 여름을 이겨내는데 힘을 주는 것들이 있어요.

그 중에 하나가 여름밤의 선선한 날씨, 특히 바닷가에서 맞는 여름 밤바람을 참 좋아해요.

그것이랑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 것이, 여름 밤 테라스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는 것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서면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술집을 추천해드릴게요.




나초리브레 부산진구 전포대로 209번길 9 / 전포동 687-3 3층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술집으로 3층에 위치하고 있어, 옥상의 분위기와 테라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다소 가파른 경사여서 올라갈 때는 헉헉거리게 되지만,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뭔가 산 정상에 오른 기분이랄까요?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멕시코 요리가 있어서 더 발길을 끊을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가게가 넓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요.

옥상에 위치한 가게의 감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블링블링한 전구들과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식물들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면서 또 기분을 알게모르게 상승시켜주지 않나요?

조금 지난 드라마이긴 하지만, 박신혜가 의사로 나오는 닥터스라는 드라마에 박신혜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가 매력적이라서 한번씩 생각났는데, 그 드라마의 가게가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랄까요?

테라스까지는 아니지만 야외 느낌이 가득하게 창이 크고 넓게 있고, 어쩔 때는 창문을 열어놓고 있어 테라스 느낌을 즐길 수 있어요.

저녁을 이미 먹은 상태라 가볍게 시킨다고 한 것인데, 주문한 안주의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이 날은 나초리브레에서만 즈길 수 있는 나초메뉴인 나초리브레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설명에는 주문이 들어가는 동시에 조리되는 것이라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양해의 글이 있지만, 갈 때마다 오래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기도 하고요!

사실, 멕시코 음식 전문점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멕시코 요리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들이라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멕시코 요리로 이루어진 메인 음식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나 피자 등 비교적 여러 메뉴들이 있어서 이것 저것 시켜놓고 즐기기 좋을 것 같았어요.

술은 드래프트 비어와 병맥주를 포함한 맥주류부터 칵테일, 샹그리아, 데낄라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 날의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알맞은 술을 선택할 수 있어서 어떤 약속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을 배경으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글을 쓰다 보니 당장이라도 가서 지금의 더움을 다 씻어내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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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날씨가 다시 더워지더니, 오늘은 아주 푹푹찌는 날이에요.

저는 어제 서면에 갔다가 사천식 마라훠궈전골로 요즘 핫한 식당인 라라관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라라관 앞을 지나가는데, 대기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을 보고 나중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찍 가게될 줄은 몰랐어요.


라라관  부산진구 동천로 47-1 / 부정동 224-6번지

                          오후 5:30 - 11:30 (월요일 휴무)

벌써부터 중국 분위기 가득이지 않나요? 빨간 글씨의 간판과 빨간 전등 모두 중국스러워요!

가게 앞에 대기명부가 있는데,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되요.

단, 라라관은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한 팀당 총 4명까지이며, 모든 인원이 다 도착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해요.

술과 같이 먹기 좋은 음식이라서 대기가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회전 시간이 빨랐어요.


모든 테이블은 가운데에 불판이 있는 정사각형의 테이블로, 입장 가능한 최대 인원이 4명인 것이 이해가 갔어요.

그리고 내부는 아주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중국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고 친구랑 얘기했었는데, 너무 과몰입한 것인가요?

입장 전 미리 주문을 받아서 그런지, 입장하고 얼마있지 않아 음식이 나온답니다.

대표 메뉴는 사천식 양고기 마라훠궈전골이 전부이고, 사이드메뉴로 하얼빈식 꿔바로우를 시킬 수 있답니다.

저흰 2명이서 훠궈전골 소자를 주문하고, 당면사리를 추가했어요.

(+ 당면은 기본으로도 들어가있기 때문에, 먼저 드셔보시고 나중에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음식이 나오고, 고기가 가득인 것에 행복했다가, 매운향이 진한 것에 놀랬네요!

전골이 끓고, 고기가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장은 기본 양념장 외에도 추가 가능한 양념장이 있더라고요!)

처음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그것도 잠시, 저희는 다 못 먹고 나왔어요.

음, 굉장히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향신료가 그 이유의 98%를 차지하지 싶어요.

중국식 고추와 산초, 고수가 들어가있는데, 처음에는 잘 못 느꼈지만, 먹다보면 산초로 인한 얼얼한 마비감이 입 안을 지배하는데, 고수의 향이 더해져 제 입맛에는 영 못 먹겠더라고요.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릴 때 입 안 구석구석이 얼얼한 마비감에 불쾌함과 고수향의 아찔함의 콜라보였어요.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고수는 주문할 때 뺄 수 있다는 포스트와 산초는 절대 씹어먹지말라는 경고의 포스트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고수향이나 향신료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주변 테이블도 보니 정말 맛있게 냄비 밑까지 긁어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저희처럼 반 이상을 남기고 가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는 식사와 함께 부드러운 주강이라는 병맥주를 같이 주문했는데, 산초로 코팅된 입 안을 주강의 부드러움이 중화시켜주더라고요.

맥주의 도움을 받아 먹으려다 맥주로 금방 배가 불러와 훠궈를 못 먹은 것도 있지만요?

술은 부드러운 주강 외에도 중국산 병맥주와 고랴주, 그리고 소주가 있어요.

저희는 코코넛밀크도 같이 주문했는데, 저 위에 보이는 캔음료가 나왔어요.

우스갯소리이지만, 처음 캔음료로 나오는 것을 보고, 이거 중국음료수같은데 먹어도 되냐고, 찝찝하다고 잠시 의심했네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향신료에 강하거나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가보고싶었던 식당의 호기심을 해결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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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오늘은 괌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에 관한 것이에요.

괌은 모든 곳이 면세라,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란 것은 알고 있지요?

괌에서의 쇼핑은 누가 하느냐에 따라 확연히 다를 거에요.

저도 가기 전에 뭘 사면 좋을지 살펴보았는데, 괌이 가족여행이나 태교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이라서 그런지, 아기용품이나 영양제 관련 글이 아주 많더라고요? 하지만 20대 후반 미혼의 여성인 저는 정말 1도 관심없는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래서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이 보았을 때 조금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글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명품 쇼핑 - 티갤러리아 / 더플라자 / 투몬플라자

우선 명품을 쇼핑하고 싶다면, 괌에서는 이 3가지 쇼핑몰이 대표적이지요!

이 중에서 제일은 티갤러리아라고 생각하는데, 브랜드도 가장 많았고, 정말 매장들이 미로처럼 이어져있어, 하나 구경하고 나오면 또 다른 브랜드가 맞이하고 있고, 계속 브랜드의 연속이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쇼핑할 수 있어요.

더플라자는 티갤러리아와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한 곳이라, 한 곳에 주차하고 두 쇼핑몰을 둘러볼 수 있기에, 사실 저는 티갤러리아와 더플라자로 모두 해결 가능하다 생각해요.

투몬플라자도 가보기는 했는데, 브랜드도 다양하지 않고, 다른 곳에도 있는 브랜드들이기에, 굳이 안 가도 된다는 생각이에요.

 

저는 지갑을 구입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어요.

괌의 특산품은 구찌라고 할 정도로, 구찌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제 취향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선뜻 사고싶은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셀린느에서 첫 날 마음에 드는 지갑을 발견했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가 왜이렇게 선급하게 사냐고하길래, 조금 더 생각해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중에 갔더니 이미 팔렸더라고요.

정말 꽂히는 물건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고민을 끝내고 바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셀린느 지갑을 떠나보냈고, 결과적으로는 더플라자에 위치한 보테가베네타에서 지갑을 구매하였어요.

 

또 티갤러리아에 있는 티파니매장에서 리턴 투 하트 목걸이도 구매했어요. 국내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타미힐피거, 폴로 - GPO / 메이시스 / 티갤러리아

또 괌 쇼핑 중 유명한 타미힐피거도 많이 사올 생각으로 갔는데요.

타미힐피거나 폴로는 여성옷들보다는 남성이나 아이들 옷을 사기에 좋다는 생각이었어요.

GPO의 타미힐피거가 가장 저렴한 것은 알지만, 질은 가장 별로였어요.

오히려 메이시스에 가면 폴로와 타미힐피거 매장이 크게 있는데, 옷도 더 다양하고 깨끗했고요.

티갤러리아에도 폴로매장이 있지만, 저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세일품목은 가장 많이 찾는 사이즈는 이미 품절이었어요.

시간대나 날짜를 잘 맞추어서 가야할 것 같아요!!!

제 것은 건지지 못했고, 가족들에게 선물할 옷을 사왔는데, 사이즈 미스였어요.

나름 사이즈도 다 알아보고 사왔는데, 브랜드마다, 그리고 옷들마다 다르더라고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나중에 다시 간다면 저는 GPO매장은 안 갈 생각이고, 메이시스를 가장 추천합니다.



화장품

화장품은 티갤러리아나 괌 면세점 그리고 메이시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매장은 티갤러리아가 가장 다양하고, 면세점에는 몇 없으니 검색을 먼저 해보세요.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국내에서 출국할 때 인터넷면세점으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이에요.

아무리 면세라고 하지만, 인터넷면세점에 쿠폰이나 적립금 찬스가 더 알뜰살뜰하답니다.

그리고 맥은 저는 티갤러리아에서 구경하고 품번을 체크한 다음에 면세점에서 구매했어요.

하지만, 모든 제품이 다 있는 것은 아니라서, 원하는 물건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셔야하고요.

비행기 시간에 임박해서 가면, 매장도 붐비고, 계산하는 줄도 길기 때문에 미리 가서 사야되요!

괌 면세점에는 3개사면 10%, 5개 이상 구매할 경우 20%의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저는 괌 면세점에서 틴트 2개와 립스틱 4개를 총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고디바

고디바는ABC마트에도 있고, 티갤러리아, 괌 면세점, 메이시스 등 어딜가나 볼 수 있어요. 

그치만 매장마다 상품이 각양각색이고, 같은 상품처럼 보이지만, 크기도 다르고, 가격도 달라요!

그렇지만 가격에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이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고디바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프레즐은 메이시스에서만 보았어요.

메이시스 고디바가 가장 저렴하다고는 들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1+1 행사도 하지 않았고요.

하지만 프레즐이 있었기에 프레즐을 사왔는데, 귀국해서 가장 후회했던 것이 프레즐을 왜 더 안 사왔을까였어요.

정말 프레즐은 괌에서도 보기 힘들지만, 괌 아닌 곳에서는 더 볼 수 없는 것이에요.

그치만 맛은, 어떻게 보면 아몬드빼빼로 맛이지만, 정말 중독성이 강한 맛있는 맛이란 것이죠!

제 글을 보는 분들은 부디 후회하지 마시고 고디바 프레즐 양껏 사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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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괌 여행 후기가 뜸했죠? 얼른 마무리를 지어볼게요!

오늘은 괌 주변 투어 했던 것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이야기하기 앞서 말씀드리자면, 괌여행을 하는데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춘 여행 일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시는게 좋을 것이에요.


처음 여행 계획할 때는 호텔에서만 거의 있을 생각이었지만, 전 일정 렌트를 하는 것으로 변경을 하여 투어도 틈틈히 하기로 했어요.

투어를 하는 방법에는, 렌트를 한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둘러볼 수도 있지만, 투어 업체도 많이 있어 여행사를 끼고 투어하는 방법도 있으니 여행스타일에 맞추어 하면 될 것 같아요.

괌 투어라고 하면 흔히 북부와 시내, 남부로 나누어 코스를 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3일에 걸쳐서 코스별로 돌아볼 생각이었어요.




1. 시내 주변 투어

둘째 날 오전에 시내 주변을 투어할 예정으로 호텔을 나섰어요.

처음 계획은 사랑의 절벽을 시작으로 파세오공원, 아가냐대성당, 스페인광장 등 오전을 꽉 채우는 일정이었어요.

하지만, 호텔을 나서자마자 괌의 숨막히는 더위와 무서운 햇살에 압살당하여, 모든 일정을 축소화 시켰어요.


# 사랑의 절벽

괌에서의 첫 관광지었어요.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붐빌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만큼은 아니었어요.

사랑의 절벽 사연은 다른 곳에도 많으니 따로 언급하진 않을게요.

사랑의 절벽에 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유료여서 그런지 안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뷰를 보고싶으시다면 전망대에 입장하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입장료 때문인지 입장을 안 하시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 오히려 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사진도 더 이쁜 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해안가를 따라 저희의 숙소도 구경할 수 있고, 정말 해안가가 저 멀리까지 펼쳐져있어, 사진찍기 훌륭해요!

서울 남산에 가면 볼 수 있는 자물쇠들도 구경할 수 있어요.


# 파세오 공원

두번째 코스는 파세오 공원입니다. 파세오 공원이 사진찍기 좋다고 하여 갔는데, 그냥 잔디밭이에요.

바다가 이쁘게 나오는 곳도 아니고요, 저 사진에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찍은 사진 외에는 건질 것이 없었어요.



2. 남부 투어

괌 시내투어에서 느꼈던 것은, 유명한 관광지도 특별할 것은 없고, 단지 괌에서 갈만한 곳을 굳이 찾아서 가야한다면 갈 수 있는 곳이기에 무조건 다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괌의 날씨가 사람을 빨리 지치게 만드는 곳이라 최소한의 루트를 계획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괌 여행지 중에서 바다나 뷰가 이뻐서 인생샷을 건지기 좋은 곳이 많이 있지만, 괌 바다는 어딜가나 다 이쁘기에, 굳이 다 찾아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어요.

그래서 남부투어로 유명한 곳들이 많지만, 저희는 저희가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갔어요.

 

# 솔레다드 요새

괌의 시내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해서 찾아갔는데, 특별한 것이 없었어요.

남부투어 일정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곳이었는데, 필요성을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면서 한번 더 확신하게 되었죠. 괌의 추천 코스는 진짜 꼭 가볼 곳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요.

 

# 이나라한 자연풀장

여기도 기대 이하였어요. 어딜가나 사진찍기 이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그늘이 없는 햇빛 쨍쨍한 수영장이더라고요.

원래 여기서 스노쿨링할 생각도 있었는데, 햇빛 뿐이라서 도저히 들어갈 용기가 안 생겼어요.

 

# 이판비치

이판비치는 정말 조용한 곳이에요. 돗자리를 안 가지고 간 것을 후회했어요.

사람들도 정말 거의 없고, 한적하게 쉬다 올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정말 이쁜 바다와 함께 평화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모래사장이 별로 없긴 하지만, 뒤로 나무가 우거져있어 그늘역할을 톡톡히 해주었고요.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찾는 휴양지 같았어요. 현지인 가족들이 와서 물놀이를 하더라고요.

직접 물에 들어가지는 안았지만, 애기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얕은 깊이로 보였어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여기서 간단한 음식을 해먹은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엄두가 안 나서 준비를 해가지 않았지만, 반나절 머물면서 해수욕과 간단한 캠핑을 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어요.



3. 북부 투어

북부 투어는 원래 리티디안 비치를 가서 스노쿨링을 하고 올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희는 북부 투어는 하지도 않았고, 그것은 괌에 도착한지 1시간도 안 되어 결정이 났답니다.

괌 여행을 위해 어느정도 검색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괌 북쪽 바다의 이안류와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서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들어보셨을 거에요.

저희도 그것 때문에 많이 망설였고, 그래서 렌트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렌트카 직원에게 조언을 구하였었답니다.

그런데, 그분 말로는 본인도 북부지역은 위험해 안 간지가 3년이 넘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 위험한 것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괌의 북쪽에는 군사기지가 있어, 휴대폰이 거의 안 터진다고 해요.

그리고 북쪽에는 원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차된 차를 타겟으로 한 도난 사건도 많이 발생한다고 한답니다.

물론, 이까지도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에요.

그런데, 원주민들이 절도행위를 하다가 마주치게되면, 증거인멸의 목적으로 살인까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살인사건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섬뜩해지면서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리티디안 비치 외에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바다도 있고, 저런 사고를 당하게 될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북부를 가지 않더라도 괌에는 이쁜 곳이 충분히 많기에, 그런 위험부담을 가져가면서까지 여행을 하고싶지는 않았어요.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여러번 언급한 것이지만, 정말 괌에서 꼭 가야하는 곳이란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어딜 가나 바다는 이쁘고, 햇빛이 쨍해서 그런지 하늘도 참 이쁘잖아요.

그래서 남들 다 가는 코스라고 무작정 갈 것이 아니라, 여행 목적과 본인에 맞는 일정의 코스를 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소소한 팁이지만, 괌은 바다와 하늘이 모두 파래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사진이 잘 나왔어요.

특히 저는 하얀색 톤의 옷이 가장 사진찍기 이뻤고, 검정색이나 남색 등 어두운 색은 오히려 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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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자꾸만 더워지고있어요!

여름만 되면 더워진 날씨때문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도 싫고, 외식하는 빈도가 높아지지 않나요?

그렇다고 거창한 요리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외식하는 종류도 시원한 음식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볼게요!


 

땡스윤     # 위치 : 부산 수영구 수영로 394번길 23 / 남천동 22-46 1층

                        # 오픈 : 오전 10시 - 오후 5시 / 매주 목요일 휴무

남천역 3번 출구로 나와 1번 출구로 가는 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차로 가는 경우 골목으로 되어있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가게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변에 주차장도 있다.

골목에 있는데, 가게가 1.5층이라 해야할까 지면에서 떨어져있고, 벽면에 딱 붙어있어서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헤매기도 한다.

나도 그랬고, 가게 앞을 몇 번 배회하다가 들어가서 기다렸더니, 만나기로 한 친구도 가게 앞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2인용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2인용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미 손님이 여럿 와있는 상태라면 그것도 쉽지 않을테다.

그래서 난 땡스윤을 갈 때면 항상 2명 많아야 3명이서 간다. 그래야 자리잡기도 쉽고, 여러모로 편안하다.

브런치 메뉴는 꽤 많다. 음료메뉴도 적당히 다양해서 좋는 곳이다.

브런치메뉴는 항상 다 먹고싶은게 함정이지만, 심혈을 다해 골라본다.

이날은 윤's 브런치와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다. 나는 브런치 메뉴로 나오는 계란메뉴들이 참 좋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주문부터 요리, 서빙까지 혼자 하시기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그리고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요리하는 소리나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는 참을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브런치를 먹을 것이라는 행복감에 모든게 다 용서되는 곳이다. 브런치는 항상 날 기쁘게한다.

뒤에가 윤's 브런치이고, 앞에가 에그베네딕트이다. 브런치에 사이드 메뉴 중 쉬림프를 추가했고,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이다.

브런치는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메뉴들의 조합이지만, 그래도 땡스윤의 브런치는 특별함이 있다.

재료들이 신선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고, 토핑되거나 베이스로 들어가는 소스들이 참 맛있다.

에그베네딕트에 나오는 샐러드의 소스는 신맛이 강해서 눈을 잠시 못 뜰정도의 시큼함이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브런치는 여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즐길 줄 알아야 제대로 되었다 할 수 있지만, 난 항상 브런치의 맛있음에 무너지고 만다.

이거는 더 예전에 갔었던 날 중 하나인데, 용케 사진을 찾아내 같이 올려본다.

윤's 브런치와 윤's 샐러드, 에그베네딕트이다. 생각해보면 거의 이렇게 시키는 것 같다. 취향은 항상 한결같은 나이다.

똑같은 메뉴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괜히 설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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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오늘은 더스타뷔페를 소개해볼게요.

저는 20대 초반까지마해도 뷔페가는 것은 정말 좋아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맘껏 먹을 수 있는 천국이었거든요!

그치만 어느 순간부터 뷔페가는 비용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길을 잘 안 했어요.

그리고 저는 회식으로 뷔페를 자주 갈 기회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뷔페를 잘 안 가게되더라고요.

그런데 며칠 전 퇴근하고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 남자친구가 뷔페가자는 말에 냉큼 갔다왔네요!

요즘은 애슐리나 한식뷔페 등 프랜차이즈 뷔페도 많고, 또 부산에는 그랜드애플이나 더파티 같은 좋은 뷔페도 많잖아요!

그런데 더스타 뷔페도 전혀 부족함 없이 제 기준 가성비 최고인 뷔페라고 생각해요!


더스타 뷔페

ㅇ 부산진구 중앙대로 666번길 50 / 부전동 537-9 더샵 센트럴스타

ㅇ 매일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주말 16:00) - 18:00

    토요일 저녁1부 17:00-19:00 / 저녁2부 19:30-21:30

ㅇ 가격(성인기준)  점심 : 월-금 29,500원 / 주말 및 공휴일 36,000원

  저녁 : 월-목 38,000원 / 금-일,공휴일 42,000원

 

저희는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갑작스럽게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갔답니다.

7시쯤 도착하였는데, 생각과 다르게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가면 음식이 있는 곳과 인접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 저희는 비교적 먼 곳으로 안내되었어요.

홀도 큰 편이라서 왔다갔다 하기가 귀찮아 한번에 많이 챙겨서 갔는데, 다음번에는 꼭 예약을 하고 가서 음식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 왔다갔다거리면서 소화시켜가며 많이 먹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입장할 때 이런 코인을 인당 하나씩 주는데, 랍스타와 스테이크를 먹는데 이용하면 된답니다.

정말 시선강탈하는 비주얼이지 않나요? 제가 이것 때문에 가성비 갑이라고 인정하는 부분이라고요!

요즘 괜찮은 뷔페는 다 대게나 랍스터가 있긴 하지만, 제대로된 것은 정해진 시간에 가서 줄서서 받아야지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여긴 한번으로 한정되기는 하지만, 괜찮은 질의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으니 제 마음에 들었어요!

랍스타 살도 꽉 차있고, 내장도 같이 줘서 찍어먹으면 정말 짱이에요!

그리고 스테이크도 엄청 부드러운 고기로 되어있어서 씹는 순간 녹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맛있어서, 저는 이 뷔페가면 제일 먼저 받으러 가는 것이 이거에요! 이왕 맛있는 것 제일 배고플 때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이것을 먹고 나면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샐러드부터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까지 뭐 하나 맛 없는 것은 없었어요!

그리고 디저트 중에도 베이커리류의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맛이 있답니다!


제가 더파티도 정말 서면, 센텀, 해운대 다 가보고, 그랜드애플도 가보고했는데, 당연히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은 알지요!

그치만 뷔페에다가 너무 많은 돈을 쓰기는 싫고, 3만원대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는 더스타뷔페가 진짜 가성비 괜찮은 뷔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음식들도 대체적으로 맛있고, 적당한 종류의 음식들과 디저트류도 잘 되어있어서 식사하고 디저트까지 기분좋게 다 먹고 나올 수 있어요.

또, 룸공간도 여러개 갖추고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고, 실제로 회식하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마음껏 먹고싶은 날 한번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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