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오늘은 꼭 소개하고싶은 밥집이 있어요!

그 이름은 바로 '밥집'이랍니다? ㅋㅋㅋ

식당 이름을 얘기했을 때 사람들이 진짜 이름이 밥집이냐며 확인하더라고요? ㅋㅋ

이전부터 여러 SNS를 통해 가보고싶었던 곳인데, 운이 좋아 일요일 낮에 가게 되었어요!

위치는 서면 전포카페거리에서 길을 건너 전포역 6번 출구를 지나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보면 있어요! 

골목을 따라 들어갈 때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생각을 마구마구 하며 걸어가다보면 나온답니다!

정말 의외의 장소에 주변과 이질감이 아주아주 크게 느껴지는 분위기를 보이며 위치해있어요. ㅋㅋㅋ

지도를 보면서 가서 찾았지 아니였으면 그냥 지나쳤겠다고 생각했어요.

밖의 가게 분위기가 참 이뻐 안이 더 궁금해지는 곳이에요!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부터 합니다!

저희는 닭도리탕 하나랑 소고기 볶음을 주문하였어요.

라면사리도 추가하려했지만, 이날은 안타깝게도 SOLD OUT이라 주문을 못 하였네요.

아 그리고 추가메뉴에 있는 계란말이도 하나 추가하였답니다.

주문을 하고 그제서야 가게 분위기를 살펴보았네요.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소품들이 즐비해있어요.

골동품 느낌이 나는 아이템도 있고, 일본느낌 나는 아이템도 있었어요.

그리고 가게 한 켠은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 공간이 있더라고요?

위에 천장이 투명하여 날씨 좋은 날은 햇빛이 가득할 공간이었어요.

날씨가 더워지면, 식사하는데 더울 수도 있겠지만, 태양광이 아주 좋아 봄기운이 가득해보이는 느낌이었답니다.

안이 궁금하여 보았더니 6-8인까지 사용가능한 커다란 식탁이 있었어요.

단체로 가야지 이용이 가능한 건지, 손님이 많아서 잠시 웨이팅을 해야할 때도 저 자리는 비워두더라고요? 

주문한 닭도리탕이 먼저나왔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워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밥공기며 반찬들도 모두 일본식 그릇에 나오더라고요?

저희끼리 그릇들이 아기자기하고 이쁘고 귀엽다며 막 극찬을 하면서도 정작 집에서 이런 그릇쓰면 설겆이하기 귀찮다면서, 이런 작은 그릇을 어떻게 쓰냐고...ㅋㅋㅋ

정말 소름돋게도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서빙하시는 분이나 가게 분위기와는 전혀 안 어울리는 분위기의 남성성이 가득한 남자 두분이라서 의외였답니다.

정말 의외로움이 가득한 곳이었어요. ㅋㅋㅋ

얼마 안 있어 나온 소고기볶음이에요!

이것도 의외의 음식이라면 의외였던게, 저희는 소불고기를 생각하며 주문하였던 건데, 이런 그릇에 이런 비주얼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ㅋㅋㅋ

고기 크기는 자잘하게 나오긴했지만, 알맞게 익어 질기지고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간도 적당했답니다.

그런데 닭도리탕이랑 소불고기 모두 약간의 매운 맛이 베이스에 깔여있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취향저격인 맛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계란말이 ! 

고운 노란색의 계란말이를 켜켜이 쌓아올라, 정말 아기자기하지 않나요?

부엌에 분명히 여자직원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2000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런 이쁜 음식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면? ㅋㅋㅋ 다들 2천원의 행복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은 사실 특별하지 않지만, 사진찍기도 이쁘고, 보는 맛도 있고, 적당히 좋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찌개도 먹어보고싶고 게장도 먹어보고싶고 모든 메뉴 다 격파해버리고 싶어요. ㅋㅋㅋ


저희는 일요일 낮 12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회전 속도는 적당해서 웨이팅이 많이 밀리지는 않아 보였지만, 한번씩 타이밍이 안 맞으면 좀 기다려야 되더라고요? 

주변에 카페나 이런 곳도 잘 없어서 시간대를 잘 맞춰갈 것을 추천해드려요! 

기분좋은 한식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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