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과 함께하는 우랑이입니다.

비가 오는 날, 연어나 스시가 먹고 싶다는 친구!

비 오는 날, 날 것은 먹으면 안된다고 엄마 아빠가 그랬는데...

어쩌겠어요? 친구가 스트레스 왕창 받고 퇴근했다는데, 기분 맞춰줘야죠. ㅎㅎ

여긴 서면 1번가 근처에 있는 일식집이에요.

어디를 가야하지 고민하는데, 눈 앞에 보이는 일식집 !

고급져보이는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면 바 형태로 자리가 있고, 그 뒤로 2인용 테이블이 몇 개 있어요.

스시도 있지만, 타파스 메뉴도 있어서 여러가지 시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술 종류도 맥주, 사케, 하이볼(종류도 많아요!), 와인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시켜먹기 좋아요.

타파스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싶은게 여러가지 보였는데, 나중에 하나씩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저흰 오늘의 추천 메뉴 중 코스요리로 2인을 주문했답니다.

전 코스요리라서 2인이상인 줄 알고 시킨건데, 나중에 보니 다른 커플은 코스 1개에 다른 요리를 추가해서 먹더라고요. 

왜 우린 그런 방법을 몰랐을 까요? ㅠㅠ ㅋㅋㅋ

다음번에 가면 그렇게 다양하게 먹어봐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코스요리는 하나씩 순서대로 나와요.

술이랑 천천히 먹다보면 음식이 안 끊기고 나와요.

쉐프분이 저희 먹는 속도를 보면서 알아서 챙겨주시더라고요.

처음 하몽은 술이랑 첫 안주로 먹기 딱이었어요. 자몽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사시미는 종류별로 2점씩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두께있는 사시미라서 식감이 좋았어요.

스시도 밥을 덮고 있는 이불이 아주 커서 먹는 맛이 좋았답니다.

연어스테이크까지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불러서 어떻게 먹지 싶었는데, 그 다음 음식으로 입을 헹구고나니, 또 타파스가 들어가더라고요. ㅠㅠ ㅋㅋㅋ

사실 타파스는 스시랑 사시미에 비해서 맛이 뛰어나지는 않았어요.

아마 배도 많이 불러서 더 그랬지 싶어요.

그치만 저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왔답니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고급진 분위기를 느끼고싶을 때 한번 가보세요.

적극 추천까진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고 오기 좋은 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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