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기 전, 속초맛집을 검색하면서, 꼭 가보고싶었던 곳!

/청초수물회/


네비를 찍고 식당을 찾아가던 중, 청초수물회집이 있어서 네비가 잘못되었나 했는데, 신축 건물이었다.

7월 중 이전 예정이랬지만, 내가 8월 초에 갔음에도 아직 이전 전이었다.

혹시나 나중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12시가 안 되어 도착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식당 안에는 이미 꽉 차있었고, 식사하고 나와보니 대기가 꽤 생겨있는 것을 보고, 시간 잘 맞춰왔다 싶었다.

식당은 1-3층까지가 모두 식당이었고, 4층에는 카페가 있었다.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하나의 사업체같다고 해야하나? 일반 식당이 아니었어, 분명히! (설명충의 한계)

이전 전 식당도 꽤나 넓었고, 3층까지 있으면서 여기서 더 확장을 한다는 것은 what?


확실해, 이건 식당이 아니야. 연구소까지 있다니, 이게 무슨 식당이야? 

메뉴는 꽤나 다양했다. 먹어보고싶은게 많았다. 아쉬웠다. 

(속초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메뉴 돌아가면서 다 맛볼 수 있잖아...! )

물회를 먹으러 간 것이었지만, 해전물회하나, 전복죽하나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메뉴는 빨리 나온다. 여기도 시스템이 촥촥촥인 느낌적인 느낌!

반찬은 그냥 그랬지만, 메인메뉴만 맛있으면 됐지! 뭣이 중헌디?

우선 전복죽부터 보고 가실게요~ 

전복죽은 그냥 soso했어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전복죽맛, 특별함 없지만, 나쁘지도 않은 적당한 맛! 

저는 전복죽에 반한게 아니라서 괜찮아요. 이 집은 물회전문점이잖아요?

제 글을 보시는 분은, 그냥 물회만 시켜드세요! 

그리고 이것은 바로바로바로 제가 반한 물회라구요!

진짜 존맛탱이란말 쓸수밖에 없어, 이건 존맛탱이 딱인 바로 그런 존맛탱스러운 맛이에요!

해삼과 전복의 오도도독거리는식감과 성게만의 비릿하지만 아찔한 풍미.

그리고 물회에 이런 횟감 들어가는 것 처음인데, 방어랑 가자미? 진짜 부드러운데 혀에 촥촥 감기는 맛이 진짜 맛있어요!!

거기다가 양념도 새콤시원하니 환 to the 상! 

감동의 쓰나미에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구용!

저는 물회에 소면 넣는 것은 별로이지만, 마지막에는 꼭 밥을 말아서 마무리해야하는데, 끝까지 맛있었어요.


진짜 긴말필요없이 꼭 가서 맛보셔야해요!

시간대만 잘 맞춰가면, 기다림없이 먹을 수 있으니, 일찍이 찾아가시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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