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가까운 경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경주에는 대릉원이 있는 황남동에 황리단길이라는 핫플이 있답니다.

더운 날씨라서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관광 도시의 핫플답게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황리단길에는 식사를 위해 들린 것 이었는데, 맛집이라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어, 더위를 피해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치고는 괜찮았기에 소개해 볼게요. 

정면에서도 찍어보고, 측면에서도 찍어 보았지만, 가게 규모가 커서 카메라 앵글에 모두 들어오지 않았어요.

카페를 위해 만들어진 한옥인만큼, 옛날의 멋보다는 깔끔한 한옥 느낌이 카페였어요. 

가게 외부에도 테이블이 몇 개 있었지만, 30도를 넘는 기온에 누가 밖에서 티타임을 즐기겠어요? 저희도 얼른 들어갔답니다.

내부도 당연히 큰 사이즈지만, 테이블이 한 곳에 모여있지 않고, 나누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음에도 조용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곳도 있었지만, 더위에 지쳐 1층에만 머물다 왔네요.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에, 군데군데 감각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곳이라 사진도 이쁘게 잘 나왔답니다!


음료를 시키려고 메뉴를 보았더니, 가격은 착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관광지인 것도 있고, 가게 내부도 경주 분위기에 어울리는 한옥과 멋스러움이 가득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날 그날 추천 음료도 있는 것 같던데, 주문할 때에는 정신이 없어서 막무가내로 취향 가득 담아 주문했네요. ㅎㅎㅎ.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케이크도 진열된 것을 보니 크기도 큼직하니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식사를 하러 갈 것이었기에, 간단히 음료만 주문하였답니다! 

주문을 한 뒤 자리를 잡고 있으면 직접 가져다 주신답니다! 


저흰 생자몽에이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음료의 퀄리티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기본적인 메뉴이지만, 아메리카노도 쓴 맛 없이 향이 좋았던 기억이 있고, 생자몽에이드는 완전 만족했어요!

시럽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수제로 만든 청을 이용해 만드신다고 하였는데, 정말 생자몽 알맹이들이 가득했어요!

상큼하면서 톡톡쏘는 맛이 더위를 확 집어삼키는 맛이었답니다. 

관광지에서는 잘 모르고 들어갔다가, 가격만 옴팡 뒤집어쓰고, 맛은 없고, 관광지니깐 이해하자하며 나오는 카페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있다 오기 좋은 카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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