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이제 선풍기만으로는 절대 부족한 시절이 왔어요!

5월달에 심하게 더웠을 때 에어컨을 한번 켰었는데, 냉방이 빨리 안 되는 것 같고, 또 제가 지금 이 집에서 여름을 3번째 맞이하고있는데, 첫번째 여름에도 에어컨의 작동이 만족스럽지 못하긴 했지만, 해가 거듭할 수록 냉방시스템이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 집에는 에어컨이 옵션으로 포함되어있는 것인데, 년식도 오래된 것이고, 정말 구형 에어컨이라서 원하는 만큼의 시원함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에어컨을 작동해도 시원한 것이 덜하면 우리는 흔히들 냉매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냉매를 충전해야된다고들 하잖아요?

그래서 이번 여름은 좀 제대로 보내자싶어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냉매충전을 해보자싶어 a/s를 받아봤답니다.


저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접수예약을 신청했어요.

  - 삼성에어컨 서비스 신청 사이트 : https://www.samsungsvc.co.kr/reserve/resEngineer/reserveView.do

사이트에 들어가면 에어컨종류와 상태 등을 포함해 수리하고싶은 것에 대한 것과 간단한 정보를 기입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바로 접수가 되는 줄 알았는데, 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수리를 필요로 하는 분이 많은지 예약가능한 시간이 바로 없더라고요!

예약은 특정 날짜와 시간대별로 세분화되어있으니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골라서 예약하시면 된답니다.

토요일에도 예약은 가능하지만, 토요일의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저는 예약한 날짜로 부터 3일 뒤에 수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예약했던 시간보다 조금은 늦게 오셨지만, 미리 전화로 얼마정도 늦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시더라고요!

에어콘 수리 결과는 아무이상도 없다는 것이었어요. 왜 더 절망스럽죠? 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이 정도일 것이라는 거잖아요. ㅠㅠ.

저는 냉매가 부족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사님 말씀으로는 충전하기가 아까울 정도로 가득차있다네요! ㅎㅎㅎ.

출장비용은 18,000원이었고, 수리기사님은 약간은 부담스러울정도로 친절하셔서 몸둘바를 몰랐어요.


 


흔히들 에어컨이 덜 시원할 때 냉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설명들었어요.

같이 공유할테니,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섣불리 냉매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지마시고 출장비도 아껴 치킨 한마리라도 더 드세요!

기사님 말씀으로는 냉매가 부족할 경우에는 에어컨이 작동되다가 30분도 안 되서 운전이 멈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가지 팁을 더 말씀드리면, 에어컨이 작동할 때 실외기를 통해서 냉매의 상태를 알 수 있다는데, 에어컨을 키면 실외기에서는 아주 뜨거운 바람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냉매가 부족할 경우에는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전혀 나오지가 않는데요. 냉매가 없으니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냉매랑은 상관 없는 것이지만, 실외기가 베란다 안에 있는 경우는 꼭 바깥 창문을 열어둬야 한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요즘은 실외기를 외벽에 설치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옛날에 설치한 경우는 집 안 베란다에 실외기가 많이 있잖아요?

실외기에서는 뜨거운 바람이 많이 나오는데, 만약에 그 뜨거운 바람이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베란다에 머물러있을 경우 그 뜨거운 공기가 다시 에어컨으로 유입되어 실내온도가 빨리 안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안 되는 정보이긴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공유하고싶은 마음에서 올려보았어요!

삼성 에어컨을 사용 중이신 분들 중에 수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예약이 더 차기전에 얼른 가셔서 예약신청을 하시고, 올 여름의 더위 같이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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