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어 자주 가는 술집을 소개할게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제가 애정하는 곳이랍니다!

초저녁부터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곳이라, 이미 유명해진 곳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공유해볼게요!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밖의 분위기도 그렇고, 내부 분위기 마저 자개와 알록달록함이 어우러져있어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창이 반투명한 창이었던가 해서 비가 오는 날 운치가 더욱 있어요.

처음 갔을 때 메뉴들이 모두 생소했어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의 도움을 받아본 결과, 뭉티기가 아주 유명하더라고요.

평소 육회도 좋아해서, 저는 생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뭉티기를 선택했어요.

(그렇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들이나, 육회나 날것이 안 익숙하신 분들한테는 쉽지 않은 메뉴일 것 같아요.)

이때까지 먹은 메뉴를 총집합 해보았네요!

왼쪽 위에있는 것은 기본 상차림이에요!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밥을 한공기 시키고 싶은 기본반찬들에 막 구운 가자미 구이까지 참 든든해요!

오른쪽 위에가 뭉티기이고, 시계방향으로 한우스지수육, 활조개탕 순서에요.

기본찬만큼이나 모든 메뉴들이 푸짐하지 않나요? ㅋㅋ

사실 메뉴들이 모두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막상 시키고보면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이유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뭉티기는 2명이서 먹었는데, 사실 반정도 먹고나면 조금 물리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저 때는 낙지젓 비빔밥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괜찮은 조합이었답니다.

그리고 밑에 수육이나 탕들은 비오는날 소주 한잔하기 좋은 메뉴에요.

한우스지도 저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꼬들꼬들하니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신세계였어요!

저녁을 먹지 않고 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메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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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몇일 전 친구들과 저녁 겸 술을 마시러 갔다온 길 세이로무시를 소개할게요.

부산 시청 뒷편에 핫한 식당과 술집이 즐비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위치부터 신뢰가 가는 곳이랍니다. ㅋㅋ

건물이 모두 식당건물인 것 같았고, 총 3층까지 있는 것 같았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주 분위기 가득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요.

3월에 오픈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들어갈 때 보니 예약손님이 아주 많더라고요.

들어가면서도 괜히 인정받은 기분에 든든했답니다.

세이로무시가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르고 갔어요.

일본의 음식메뉴로 편백나무로 만든 찜기에 음식을 쪄서 먹는 거더라고요?

저희는 3명이서 와규도 먹고싶고 해산물도 먹고싶어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여러명이서가면 이것저것 시켜먹으면 될텐데, 와규메뉴 따로 해산물메뉴 따로 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해산물과 와규를 같이 먹고싶은데 방법이 없냐고 여쭤보니 와규 2인에다가 해산물 한판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대요.

와규는 2인메뉴가 있고 3-4인 메뉴가 있는데, 2인메뉴는 편백찜기 하나에 야채와 와규가 반반씩 나오는 것이고 3-4인메뉴는 야채와 와규가 찜기 1개씩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저흰 와규 3-4인과 해산물 한 판 추가로 주문했어요. ㅋㅋㅋ

주문부터 대식가의 기운이 마구마구 넘쳐흐르죠? ㅋㅋㅋ

식당 내부 분위기도 참 일본일본해요?

핑크빛 사쿠라가 천장에 장식되어있고, 몇개의 룸식 공간도 있더라고요. 

참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임하기에도 적당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감자죽과 함께 에피타이저가 나와요.

왼쪽은 닭가슴살 샐러드이고 오른쪽은 조개튀김이었나? 기억이 안나에요.

그런데 튀김이 아주 부드럽고 바삭하고 존맛탱이랍니다! ㅋㅋㅋ

소스도 여러가지가 나와서 음식에 맞게 취향따라 골라 찍어먹는 재미가 있어요. 

우와 정말 대단하지않나요? 정말 이 사진보고 찾아갔다니깐요!! 

음식 나온것보고 이렇게 시키길 잘했다면서 정말 좋아했네요. ㅋㅋㅋ

해산물도 엄청 싱싱한지 문어가 탈출하려고 그러고 새우도 파닥파닥거리고 그랬어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아주시면서 15분가량 기다리라고 합니다.

15분이 지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손질을 다 해주셔요!

랍스터도 맛있고, 문어도 아주 쫄깃하면서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았어요.

고기는 차돌박이가 조금 질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밑에 깔린 숙주나물과 함께하니 뭔들 맛없을까요? ㅋㅋㅋ

야채도 여러가지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덕분에 하이볼과 함께 즐거운 술자리, 저녁식사가 되었네요.

글을 쓰면서 또다시 생각나는 맛들이 또 가고싶네요. 

저희는 저렇게 먹고 총 17만원이 나왔어요.

부담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와 맛을 생각하면 한번씩 가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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