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장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시식해보고, 맛있어서 한가득 사왔던 요거트가 있다.

바로 풀무원에서 나온 그릭 요거트!


풀무원다논이라고 해서, 풀무원이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프랑스 다논과 함께 제작한 요거트라고 하니, 무한정 신뢰가지 않나요?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는 우유의 22배가 되는 단백질과 칼슘으로 영양은 up하면서 당과 칼로리는 down된 착한 아이에요! 

진열대에 플레인맛 외에도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망고 등 맛있는 맛이 많았지만, 저는 플레인 중에서도 "달지않은"으로 다이어터의 양심을 지켰어요!



영양정보도 살펴보면, 나트륨과 당 함유량이 높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어요. 

보통, 무가당인 요거트도 당류가 4g정도는 포함되어있는데, 이건 무가당도 아니면서 6g밖에 안 된다니!!!

요거트 한 개당 칼로리도 높지않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식인 듯 하다.


마트에서 돌아오자마자, 냉장고 정리를 재빠르게 하고, 재빠르게 먹을 준비를 하였었다.

영양소가 많이 들어간 만큼, 꾸덕한 것인지, 입 안에 촥촥 감기는 진한 맛이다.

하지만 적당히 점도도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퐁당을 해 먹기 충분하다!

최애조합 : 요거트얼린바나나 촵촵 썰어 넣고, 카카오닙스로 토핑하면 진짜 사랑 뿜뿜하는 맛이다.

당이 6g이라 걱정했는데, 적당히 단맛이 있어 다행이었다.

(시식을 딸기맛으로 하고는 자신있게 달지않은 플레인맛을 집어들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불안했다)


최애조합인 것 인증하듯이, 정말 많이도 먹었다.

사진을 안 찍은 때가 더 많은데, 이것 적당한 조절이 필요할 듯 싶다.

왜냐면, 아침이나 저녁에 간단히 먹을 때도 좋고, 끼니 중간에 틈틈이 먹기도 진짜...그냥 시도때도 없이 생각나는 맛이니깐!

(아, 처음 사 온 요거트는 1주일도 안 되서 동이나는 바람에, 재빠르게 사와 냉장고에 금새 충전해두었지)


사실 요거트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거트를 먹는 방법은 그리 다양하지 않다.

사온 요거트의 80%는 최애조합으로 먹고, 나머지는 갈아먹는 용도로 사용한다.

과일맛이었다면, 요거트만 먹는 것으로도 격파가능인데, 플레인이라 그냥 먹기에는 심심하다.

갈아먹는 조합도 정해져있는데, 바나나와 두부, 케일에 요거트와 우유를 넣고 갈면 맛있는 쉐이크 완성! 

(나는 응용을 잘 못하는, 정석의 길만 고집하는 사람)

영양듬뿍 맛있는 간단한 한끼이다! 보통 아침에 해 먹는 쉐이크! 


그리고 며칠 전에 근처 공원으로 간단하게 피크닉을 갔다 왔는데, 후식으로 가져갔다.

숟가락만 챙겨가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안성맞춤!

포장도 깔끔해서, 스벅 돗자리, 라탄백과 함께 감성충만하고 싶은 피크닉에 찰떡궁합이었다. 

친구 것도 같이 챙겨갔는데, 아주아주 맛있다고 칭찬받아서 더 뿌듯했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나중에 마트가서 유제품 코너 지나갈 때 아마 풀무원다논 그릭요거트 찾고있을거 제가 다 알아요!

풀무원다논에서는 8/31까지 경품이 빵빵한 쿨확행이벤트도 하고있으니, 얼른얼른 맛있는 것도 득템하고 경품도 챙겨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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