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한동안 더웠다가 추웠다가 줏대없이 왔다갔다하더니, 이제 정말 여름날씨가 되었어요.

이번주는 계속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주말까지 계속 덥네요.

다음주부터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습하고 질척거리기는 하겠지만, 더위는 한풀 꺽일테니 조금은 살만하겠죠??

사실 저는 지난 주말부터해서 4박 5일동안 괌(GUAM)으로 짧은 휴가를 갔다 왔어요.




아직 여름휴가를 가기에는 이른 일정이긴하지만, 7-8월에 있을 여름휴가계획에 도움이 될까 싶어 저의 괌 여행의 계획단계부터 여행후기까지 차근차근 써보려고 해요!

우선 휴가를 가기전에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어디로 가느냐인거죠? ㅎㅎ

저는 1주일 간의 휴가기간이 주어졌기에, 국내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 해외여행지를 찾아보았어요.

작년부터 가고싶었던 곳은 태국, 그 중에서도 치앙마이라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만을 기대하며있었는데, 막상 찾아보니 치앙마이로 가는 직항편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 곳이 GUAM이었답니다.

정말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출발지를 정해놓고 도착지를 정한 뒤 항공편을 물색하면 되겠지만, 저는 치앙마이 외에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은 없었기에,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갈만한 곳을 찾아보았답니다.



제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로 환승없이 직항으로 갈 수 있는 곳이며, 비행기로 가는데 소요시간이 4-5시간 이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어요.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갈 때 가장 만만한 곳이 일본이긴 한데, 저는 방사능때문에 당분간은 일본쪽은 쳐다도 보지 말자고 마음 먹었기에, 일본을 제외하고 찾아보았어요.

그래서 나온 후보지가 괌과 사이판이었어요. 두군데 모두 미국령에 휴양지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ㅎㅎㅎ

인터넷검색도 해보고 갔다온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해봤는데, 두군데 다 갔다 온 사람 말로는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요! ㅋㅋ

좀 많이 싱거운 대답이었나요?? ㅋㅋㅋㅋㅋ

괌과 사이판 모두 시골스러운 휴양지느낌이지만, 사이판이 조금 더 시골스럽다고해요.

괌은 괌 전체가 면세지역인데다가 명품매장뿐 아니라 아울렛도 갖추고 있어 쇼핑하러 가기에 좋답니다.

물놀이와 휴양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괌보다는 사이판을 추천해요!

괌도 충분히 이쁜 자연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사이판에는 마하가나섬 등 더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투어들이 더 많았어요.

물놀이 외에 쇼핑도 즐기고싶다면 괌을 적극추천한답니다.

괌의 쇼핑은 명품쇼핑 외에도 아이가 있는 집은 아동용품을 사러도 많이 오더라고요?!

정말 괌에서 돌아오는 공항에서 한국인들의 짐들은 쇼핑용품으로 어마어마했었어요. ㅎㅎㅎ

 


저는 이제 휴가가 끝나서 ㅠㅠ 다음 휴가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겠죠?? ㅠㅠㅠㅠ ㅎㅎㅎ

휴가동안 놀러다니는 것도 즐겁지만, 휴가 계획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가득하잖아요? ㅎㅎ

여러분도 더위에 너무 지치지 마시고, 다가올 휴가를 위해 알찬 준비를 해보세요~ ㅎㅎ

저는 다음번엔 항공편과 숙소 등등 여행가기 전에 했던 준비들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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