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

오늘은 포항사는 사람이 추천하는 민물장어집을 갔다왔어요.

위치는 시내에서 벗어나서 외곽으로 나가야되요.

KTX포항역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옆으로 빠지는 길목이 있답니다.

아쉽지만 외부사진과 내부사진은 찍은게 없네요.

외곽에 있는 식당느낌 확실히 나는 곳이에요.

그리고 저흰 룸으로 안내되었는데, 식당이 방갈로형식 비슷하게 모두 룸식인 것 같았어요.

 

민물장어 외에 다른 메뉴는 없답니다.

대신 민물장어 양념에 따라서 고추장, 간장, 소금구이가 있어요.

그리고 1인분이 260g이랑 330g으로 나눠져있는데, 크기가 다른 것이라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갔었을 땐 1마리당 2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오래전이라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나했어요.

그치만 이왕 몸보실위해 온거 그냥 갈 수 없잖아요.

저흰 5명이서 330g 4인분으로 간장반 고추장반 시켰어요.

민물장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먼저 세팅해주는데요.

나물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장아찌류의 반찬도 몇가지 있었어요.

짜잔! 민물장어가 나왔답니다.

고추장과 간장 한마리씩 먼저 나왔어요.

모두 구워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밑에 숯불을 몇개 깔아줘서 따뜻하게 유지된답니다.

 저는 사실 고추장이나 간장이나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ㅎㅎㅎ

근데 일행 중 한명은 고추장맛은 계속 먹다보니 맵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큰 것을 시키긴 했지만 확실히 살도 두툼하고 큼직했어요.

그리고 알맞게 맛있게 익혀나와서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아 글쓰면서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장어를 다 먹고나면 공기밥이나 된장국수를 시키면되요.

공기밥에는 된장국이 같이 나오는데, 시래기나물이 들어간 시골된장맛이 아주 제대로였어요.

된장국수도 국수면에 된장을 부어 먹는건데 새로웠어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장어뼈를 끓인 물을 주는데, 약초를 같이 넣고 끓였는지 계피향이 났어요. 근데 맛은 너무 건강한 맛이라서 얼마 못 먹었네요. ㅎㅎㅎ


이번에 갔을 때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인상된 기분이었어요.

예전엔 마리로 시켜서 2인에 3마리는 먹어줘야했거든요.

근데 1인분에 1마리씩이래서 가격이 1.5배 오른 느낌이었는데, 막상 시키고보니 예전보다 크기가 커진 느낌이었어요.

5명이서 4인분으로 배부르게 먹었으니 말 다했죠? ㅋㅋㅋ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부족한거 있음 다 말하라고 하고, 리필부탁할 때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손님대접 제대로 받고 온 기분이었답니다.

외곽으로 나가야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긴 힘든 단점이 있지만 그거 외엔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기운이 없으신 분들이 많던데 기력보충하러 한번 갔다오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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