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2월 말에 부모님과 같이 제주도를 갔다왔답니다.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았어요.

부모님과 함께한 제주도 일정을 공유해볼게요.



부산에서 오전 8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어요.

가자마자 예약해둔 렌트카를 찾았어요.

그리고 공항 근처에 있는 이호테우 해변으로 갔어요!

저 말 두마리 보러간건데, 주차장에서 걸어가기엔 한참이더라고요!

그래서 멀리서 사진만 찍고왔어요. ㅋㅋㅋ

날씨가 너무 추워서 도저히 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쿠바요리 전문점으로 갔답니다! 라 아바나!

로빠 비에하, 까마로네스 알 모호, 우에보스 아비네로스 총 3개를 주문했어요.

쿠바를 한번도 가 본적은 없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아 이런게 쿠바구나 싶어요.

ㅋㅋㅋ

쿠바요리도 처음 접해보는데, 맛집이래서 무작정 가본거랍니다.

익숙한 재료에서 생소한 맛이나요. ㅋㅋㅋ

근데 맛있어서 빵하나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가격은 1만원~1만5천원 사이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참고할 사항은 사장님 혼자서 요리부터 서빙까지 모든 걸 전담하셔서, 손님이 많이 몰릴경우 식사가 지연될 수 있어요.

전 11:30에 도착해 첫 손님으로 기다림없이 잘 먹고 왔어요.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한담해안산책로에요.

제주느낌 가득한 에메랄드색의 바다를 보면서 걷고싶다면 적극추천합니다.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말고 적극추천하는 곳이에요, 사실! ㅋㅋ

유명한 봄날 cafe를 찾아 가면됩니다.

주차는 4시간에 2000원받는 유료주차장도 있고, 공영주차장도 있어요.

봄날카페 오른쪽으로도 산책로가 있는데, 사람도 많고, 어수선한 느낌이에요.

봄날에서 시작해 투써플레이스를 지나면 바로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이 있어요.

아! 봄날카페는 이미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전 사실 저 근처를 3-4번이나 갔으면서도 한번도 안 갔어요.

봄날카페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안에도 보면 이쁘게 꾸며놓긴 했더라고요.

하지만, 카페 입구에서 입장전에 커피를 먼저 주문해야한다는 알바의 외침이 너무 상업적으로만 들려 들어가기 싫어서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네요. ㅋㅋㅋ

그리고 휴가로 간 제주도에서 사람들로 가득 찬 곳에 들어가기도 싫더라고요. ㅎㅎ

장한철 산책로라고 되어있는 곳부터 시작이 되요.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요.

가슴이 뻥 뚫리면서, 내가 제주에 있구나! 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답니다. ㅎㅎ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서 계속 걷다보면 곽지해변으로 이어져요!

바다가 참 이쁘죠!

왕복 소요시간 넉넉잡아 1시간 예상하시면 되요!


첫째날 숙소는 협재해변 근처였어요.

숙소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나와 협재해변으로 산책을 갔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 바다색도 참 이뻐요!

중간에 이런 조형물도 있고, 저 뒤로 비양도도 보인답니다!

저녁은 수우동에서 먹었어요.

이때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어 음식사진은 못 찍었어요. ㅠㅠ

사실, 사전계획은 다른 곳이었지만, 식당을 보고는 이거 분명 맛집으로 본 기억이 있어, 인터넷을 찾아봤죠. ㅋㅋㅋ

전화예약이 안되고, 직접 방문 예약만 되는 유명한 곳이라길래, 못먹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가능하다길래 바로 예약 걸어놓고 산책하고 왔어요. ㅋㅋ

저흰 3명이서 우동 2개랑, 돈까스 하나를 시켰어요.

창가 옆으로 자리를 배정받으면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답니다.

대신 해가 지기 전에 가야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겠죠? ㅋㅋ

저희 아빤 돈까스가 부드러워서 좋다고 했는데, 전 바삭하지 않아서 별로였어요. ㅋㅋ

우동은 기본 수우동이랑 유부우동을 시켰는데, 유부가 더 들어갔을 뿐, 맛은 비슷했어요.

근데 우동의 면발이 형용하긴 힘들지만 뭐랄까 면치기가 자연스럽게 되는 면발? ㅋㅋ

국물이 따뜻한데, 면은 찬물에서 건진 것 마냥 탱글탱글해서 맛있었어요.

가격은 만원 이하긴 했지만, 일반 먹던 우동보다는 비쌌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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