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자꾸만 더워지고있어요!
여름만 되면 더워진 날씨때문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도 싫고, 외식하는 빈도가 높아지지 않나요?
그렇다고 거창한 요리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외식하는 종류도 시원한 음식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볼게요!
2018/06/29 - [핫플/맛집] - 하연옥 / 수영맛집 / 부산맛집 / 진주냉면 / 솔직후기
# 오픈 : 오전 10시 - 오후 5시 / 매주 목요일 휴무
남천역 3번 출구로 나와 1번 출구로 가는 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차로 가는 경우 골목으로 되어있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가게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변에 주차장도 있다.
골목에 있는데, 가게가 1.5층이라 해야할까 지면에서 떨어져있고, 벽면에 딱 붙어있어서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헤매기도 한다.
나도 그랬고, 가게 앞을 몇 번 배회하다가 들어가서 기다렸더니, 만나기로 한 친구도 가게 앞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2인용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2인용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미 손님이 여럿 와있는 상태라면 그것도 쉽지 않을테다.
그래서 난 땡스윤을 갈 때면 항상 2명 많아야 3명이서 간다. 그래야 자리잡기도 쉽고, 여러모로 편안하다.
브런치 메뉴는 꽤 많다. 음료메뉴도 적당히 다양해서 좋는 곳이다.
브런치메뉴는 항상 다 먹고싶은게 함정이지만, 심혈을 다해 골라본다.
이날은 윤's 브런치와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다. 나는 브런치 메뉴로 나오는 계란메뉴들이 참 좋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주문부터 요리, 서빙까지 혼자 하시기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그리고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요리하는 소리나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는 참을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브런치를 먹을 것이라는 행복감에 모든게 다 용서되는 곳이다. 브런치는 항상 날 기쁘게한다.
뒤에가 윤's 브런치이고, 앞에가 에그베네딕트이다. 브런치에 사이드 메뉴 중 쉬림프를 추가했고,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이다.
브런치는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메뉴들의 조합이지만, 그래도 땡스윤의 브런치는 특별함이 있다.
재료들이 신선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고, 토핑되거나 베이스로 들어가는 소스들이 참 맛있다.
에그베네딕트에 나오는 샐러드의 소스는 신맛이 강해서 눈을 잠시 못 뜰정도의 시큼함이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브런치는 여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즐길 줄 알아야 제대로 되었다 할 수 있지만, 난 항상 브런치의 맛있음에 무너지고 만다.
이거는 더 예전에 갔었던 날 중 하나인데, 용케 사진을 찾아내 같이 올려본다.
윤's 브런치와 윤's 샐러드, 에그베네딕트이다. 생각해보면 거의 이렇게 시키는 것 같다. 취향은 항상 한결같은 나이다.
똑같은 메뉴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괜히 설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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