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되돌리고싶은 주말.... ㅠㅠ




1. 공복 몸무게 : 57.9kg,,,,,,,,,

토요일 아침은 금요일 아침과 변화 없었다. 일요일 아침은 측정하지 못했는데,

지금 측정하니 59kg....주말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끔찍 ㅠㅠ



2. 식단

음... 지금와서 보면 토요일은 그래도 선방이었다. 

아침은 케일, 바나나, 두부 조합의 쉐이크와 복숭아 1개였고, 점심은 계란과 방울토마토, 오로지 야채로만 된 샐러드!

흠은 저녁이었지. 물회를 먹으러 갔으니! 분명 1/2만 먹어야지 하면서 양념장도 따로 달라고 부탁해서 저기 큰 접시에 있는 물회만 슥슥슥슥 먹었다.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하긴 했지만, 조미된 김과 참기름 맛이 느껴졌고, 그랬다. 맛있었다. 1그릇 뿌셨다. 그리고 매운탕도 조금 맛봤다. 자세히 말하자면 두부와 무들, 그리고 국물 1스푼. 

토요일은 일요일에 비하면 잘 지켰다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겠지?

아침은 바나나와 계란, 파프리카, 상추들로 다이어트 식단! but 시작은 점심부터...

점심에 엄마가 해주는 닭백숙...그래도 국물 한 방울 안 마시고, 살들만 발라 먹었다. 하지만, 김치와 함께 했다는 것이 실풰원인, and 현미찰밥도 150g정도 먹었지.

저녁은 샐러드로 먹어야지했는데, 우럭회를 먹었다. 그것도 쌈장을 찍어, 백김치와 깻잎에 싸먹었다. 쌈장만 아니었어도 됐는데, 쌈장은 약과였지.

매운탕을 시켰고, 조져버렸다. 아주 국물을 몇 번이나 마셨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무한대로 퍼먹었다. ㅠㅠ. 


3. 운동

토요일은 지니어트 운동 프로그램이 있어서 영상을 보고 3세트씩 하였다.

그치만 저녁에 물회를 먹고, 안 되겠다 싶어, 운동장을 1.5시간 빠른 속도로 휙휙휙휙 돌았다. 땀도 났다. 그래도 죄를 뉘우친 기분이었다.

하지만, 찝찝함은 계속 되었고, 일요일 아침 식사를 한 뒤 등산을 또 2시간 했다. 

뒷산이었지만, 오랜만의 등산에 힘도 없고, 아침을 저렇게 먹고 갔으니, 운동효과는 더 좋았겠지, 뿌듯했다. 

(그래서 점심, 저녁 저랬니? ㅠㅠ...나년....ㅠㅠ)


4. 느낌

이건 그냥 반성이다. 주말은 반성해야한다. 솔직히 너무 후회된다. 몇 시간 전의 나와, 점심에 닭백숙을 뜯던 나와, 어제 저녁 물회를 먹던 나.

평일에는 일을 하니깐, 밥 먹는 시간도 일정하게, 식단도 맞춰서 먹을 수 있는데, 주말에는 유혹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직은 너무 힘들다. 부족하다. 절제력이. 

그래서 저녁을 먹고 몸무게를 쟀는데, 59kg였고, 몸바디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 시작과 비교해 다른 것이 없는 것 같고!

지난 5일동안 내가 했던 노력들이 다 물거품 된 것 같아서 슬프다. 

내일부터 다시 으쌰으쌰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해보려고 하지만,,,,그래도 우울하다. 하지만 내 과오인데, 누구를 탓할까!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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