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

오늘은 포항사는 사람이 추천하는 민물장어집을 갔다왔어요.

위치는 시내에서 벗어나서 외곽으로 나가야되요.

KTX포항역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옆으로 빠지는 길목이 있답니다.

아쉽지만 외부사진과 내부사진은 찍은게 없네요.

외곽에 있는 식당느낌 확실히 나는 곳이에요.

그리고 저흰 룸으로 안내되었는데, 식당이 방갈로형식 비슷하게 모두 룸식인 것 같았어요.

 

민물장어 외에 다른 메뉴는 없답니다.

대신 민물장어 양념에 따라서 고추장, 간장, 소금구이가 있어요.

그리고 1인분이 260g이랑 330g으로 나눠져있는데, 크기가 다른 것이라더라구요.

예전에 한번 갔었을 땐 1마리당 2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오래전이라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나했어요.

그치만 이왕 몸보실위해 온거 그냥 갈 수 없잖아요.

저흰 5명이서 330g 4인분으로 간장반 고추장반 시켰어요.

민물장어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먼저 세팅해주는데요.

나물 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장아찌류의 반찬도 몇가지 있었어요.

짜잔! 민물장어가 나왔답니다.

고추장과 간장 한마리씩 먼저 나왔어요.

모두 구워서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밑에 숯불을 몇개 깔아줘서 따뜻하게 유지된답니다.

 저는 사실 고추장이나 간장이나 차이를 잘 못 느끼겠더라고요. ㅎㅎㅎ

근데 일행 중 한명은 고추장맛은 계속 먹다보니 맵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큰 것을 시키긴 했지만 확실히 살도 두툼하고 큼직했어요.

그리고 알맞게 맛있게 익혀나와서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아 글쓰면서 다시 먹고싶어지네요.

장어를 다 먹고나면 공기밥이나 된장국수를 시키면되요.

공기밥에는 된장국이 같이 나오는데, 시래기나물이 들어간 시골된장맛이 아주 제대로였어요.

된장국수도 국수면에 된장을 부어 먹는건데 새로웠어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장어뼈를 끓인 물을 주는데, 약초를 같이 넣고 끓였는지 계피향이 났어요. 근데 맛은 너무 건강한 맛이라서 얼마 못 먹었네요. ㅎㅎㅎ


이번에 갔을 때 예전보다 가격이 많이 인상된 기분이었어요.

예전엔 마리로 시켜서 2인에 3마리는 먹어줘야했거든요.

근데 1인분에 1마리씩이래서 가격이 1.5배 오른 느낌이었는데, 막상 시키고보니 예전보다 크기가 커진 느낌이었어요.

5명이서 4인분으로 배부르게 먹었으니 말 다했죠? ㅋㅋㅋ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부족한거 있음 다 말하라고 하고, 리필부탁할 때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손님대접 제대로 받고 온 기분이었답니다.

외곽으로 나가야해서 대중교통으로 가긴 힘든 단점이 있지만 그거 외엔 모두 만족스러웠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기운이 없으신 분들이 많던데 기력보충하러 한번 갔다오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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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오늘은 전포카페거리를 지나다 친구가 강추하며 데리고 간 카페를 소개하려해요.

여긴 마카롱으로 유명하다는 지미지니팍 2층에 있는 카페에요.

지미지니팍과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하네요.

지미지니팍을 지나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보면 2층으로 올라가라는 간판이 있어요.

따라 올라가면됩니다.

그럼 이런 입구가 나와요. ㅎㅎ

내부 사진은 또 못 찍었네요. ㅠㅠ

아무래도 손님들이 많아서 예의가 아니었답니다. ㅎㅎㅎ

내부 분위기는 화이트바탕에 곳곳에 대리석무늬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벽에 그림작품들이 여럿 걸려있어 갤러리에 온 느낌이 가득해요.

 

이건 제가 정말 깜짝 놀란 것 !

무슨 케이크가 쥬얼리가게 진열장처럼 조명이 쨍하게 케익을 비추고 있답니다.

근데 케익이 하나같이 다 작죠? ㅠㅠ 그런데 가격은 사악해요. ㅎㅎㅎ

그치만 케익이 유명하다는 친구말을 철썩같이 믿고 시켰어요. ㅋㅋㅋ

이건 음료 메뉴판이에요.

디저트가 메인인 카페같아서 음료는 크게 기대 안 했어요.

단지 배가 많이 불러서 티로 주문했답니다. ㅎㅎ

저희가 주문한 것이 나왔어요.

수프림 크림 치즈 케익을 시켰답니다.

그런데....케익 맛집이라는 곳이 왜이런가요??

빠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같은 프랜차이즈 조각케익보다 못한 느낌이었어요. ㅠㅠ

제가 입맛이 이상한건지 제가 느끼기엔 동네 허름한 빵집에서 맛볼 정도의 맛인듯한...

그런데 친구도 동의했으니...ㅋㅋㅋㅋ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그런데 제가 친구한테 여기 절대로 다시 안올거라고 말했더니, 밑에 마카롱은 다르다고 하면서 지미지니팍을 데려갔어요. ㅎㅎ

마카롱이 참 알록달록 이뻐요 ! ㅋㅋ

사실 그런데 전 마카롱 안 좋아해요. ㅠㅠㅋㅋㅋㅋㅋ

마카롱이랑 비슷한 이유로 안 좋아하는 것이 생크림이거든요?

둘 다 맛은 없으면서 칼로리만 엄청 높은 기분에 괜히 먹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파리에 갔을 때 파리 마카롱은 다르겠지 하면서 먹었는데 그때도 별로였으니, 말 다했죠?

그래서 친구가 옆에서 계속 하나만 사서 가는길에 먹고가자는데 한참을 거부하다가 겨우 하나 샀답니다. ㅎㅎ

친구는 초코? 저는 말차!로 골라서 하나씩 먹었답니다.

그! 런! 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ㅋㅋㅋ

제가 여태 먹은 마카롱 중에 처음으로 맛있는, 최고봉이었어요. ㅋㅋㅋ

말차의 쌉싸름한 맛과 마카롱의 단맛이 섞여서 그런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친구의 초코 마카롱도 아주 달았지만 기분 좋았어요. ㅋㅋㅋ

앞으로 마카롱은 여기서 사먹어야겠어요. 한번씩 생각날 맛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 결론은 런던워크는 갈 일이 없겠지만, 지미지니팍은 강추입니다.

달콤한 디저트가 당기는 날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오늘은 전포카페거리에서 핫한 곳을 다녀왔어요.

스테레오타입 오브 부산 / stereotype of busan

작년 11월경 오픈한 것으로 알고있어요.

가오픈때부터 가보고싶어서 위시리스트에 고이 저장해놓고 있었는데, 드디어 갔다왔네요.

주변에 유명한 맛집이 많아서 자주 왔던 골목에 있더라고요. 

 

식당 외부 전경도 분위기가 아주 감성 가득하죠?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사는 우랑이라서 이런것에도 반응한답니다.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해서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군데군데 튤립으로 감성이 더해져있고, 전체적으로 조명은 조금 어두운 편이었어요.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었고, 쉐어테이블 하나랑 2인용 테이블 2개, 바형테이블이 두군데 있었어요.

테이블 사이가 멀지도 않고 가게도 크지 않았지만 옆 테이블 말소리는 안 들려서 좋았어요.

메뉴판은 한장으로 되어있어요.

메인음식은 파스타가 대부분이었지만, 사이드메뉴를 보면 안주용으로도 가능한 음식도 있었어요.

직원분께 물어보니 비스큐크림파스타가 시그니처메뉴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린 클램차우더숲에 비스큐크림파스타랑 버섯토마토크림리조또를 주문했어요.

가장 먼저 나온 클램차우더숲이에요.

서빙해주시면서 안에 건더기가 많으니 잘 건져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밑바닥부터 떠먹으니깐 야채도 수북하고 바지락조개도 수북했어요.

수프에 조개라니 대박이다 대박을 외쳐가며 계속 먹었어요. ㅋㅋㅋ

빵을 찍어먹을 새도 없이 그냥 무조건 퍼먹었답니다. ㅋㅋㅋ

비스큐크림파스타랑 버섯토마토크림리조또에요.

직원분이 메뉴를 서빙할 때마다 어떻게 먹어야하는지나 음식별 특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비스큐크림파스타는 오징어먹물파스타면에 새우랑 한치가 곁들어져있었어요.

사진을 한컷 남기고 면과 소스를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리조또는 한 가운데 잘 구워져 식감이 좋은 새송이버섯이 올가와있어요.

풍기리조또 느낌도 있었고, 버섯크기가 커서 고기 썰어먹듯 기분내기 좋았어요. ㅋㅋ

그리고 보리쌀로 만들어져서 식감이 덜 익은 기분이었어요.

이걸 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덕에 더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메뉴도 먹으러 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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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과 함께하는 우랑이입니다.

비가 오는 날, 연어나 스시가 먹고 싶다는 친구!

비 오는 날, 날 것은 먹으면 안된다고 엄마 아빠가 그랬는데...

어쩌겠어요? 친구가 스트레스 왕창 받고 퇴근했다는데, 기분 맞춰줘야죠. ㅎㅎ

여긴 서면 1번가 근처에 있는 일식집이에요.

어디를 가야하지 고민하는데, 눈 앞에 보이는 일식집 !

고급져보이는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면 바 형태로 자리가 있고, 그 뒤로 2인용 테이블이 몇 개 있어요.

스시도 있지만, 타파스 메뉴도 있어서 여러가지 시켜 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술 종류도 맥주, 사케, 하이볼(종류도 많아요!), 와인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시켜먹기 좋아요.

타파스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싶은게 여러가지 보였는데, 나중에 하나씩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저흰 오늘의 추천 메뉴 중 코스요리로 2인을 주문했답니다.

전 코스요리라서 2인이상인 줄 알고 시킨건데, 나중에 보니 다른 커플은 코스 1개에 다른 요리를 추가해서 먹더라고요. 

왜 우린 그런 방법을 몰랐을 까요? ㅠㅠ ㅋㅋㅋ

다음번에 가면 그렇게 다양하게 먹어봐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코스요리는 하나씩 순서대로 나와요.

술이랑 천천히 먹다보면 음식이 안 끊기고 나와요.

쉐프분이 저희 먹는 속도를 보면서 알아서 챙겨주시더라고요.

처음 하몽은 술이랑 첫 안주로 먹기 딱이었어요. 자몽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사시미는 종류별로 2점씩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두께있는 사시미라서 식감이 좋았어요.

스시도 밥을 덮고 있는 이불이 아주 커서 먹는 맛이 좋았답니다.

연어스테이크까지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불러서 어떻게 먹지 싶었는데, 그 다음 음식으로 입을 헹구고나니, 또 타파스가 들어가더라고요. ㅠㅠ ㅋㅋㅋ

사실 타파스는 스시랑 사시미에 비해서 맛이 뛰어나지는 않았어요.

아마 배도 많이 불러서 더 그랬지 싶어요.

그치만 저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왔답니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고급진 분위기를 느끼고싶을 때 한번 가보세요.

적극 추천까진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고 오기 좋은 집으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

봄기운이 만연하다가 다시 날씨가 추워졌어요.

비가 와서 더 춥고, 서늘한게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매콤한게 먹고싶을 때 찾는 곰장어집을 소개해볼게요.

가게 들어가기 전, 하늘이 참 이뻐서 감성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성공적인가요? ㅋㅋㅋ

메뉴는 이렇게 있네요.

저는 갈 때마다 항상 양념구이로 픽한답니다. 절대 고정메뉴에요. ㅋㅋㅋ

얼마있으면 초벌이 된 곰장어가 나와요.

곰장어 외에 양파를 포함한 야채도 가득 나와서 곰장어랑 같이 곁들어 먹기 좋아요.

아주머니가 한번씩 오셔서 뒤적뒤적해주셔요.

아주머니가 먹어도된다고 하시면 바로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전 대학생활을 포함해 대구에서 6년을 살았는데, 그 당시에 자주 즐겨먹던 곰장어랑은 많이 다른 곰장어였어요.

대구에서 먹던 곰장어는 장어구이처럼 연탄불에 구워먹는 기억뿐이었어서, 처음 부산에 와서 이런 곰장어 구이를 봤을 때 신세계였어요.

사실 비쥬얼도 좀 먹고싶지 않은 비쥬얼이었는데, 맛을 보고는 성급했구나 싶었죠.

곰장어를 다 건져먹고나서 볶음밥을 시키면 된답니다.

볶음밥도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곰장어 구이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요. ㅋㅋ

 

위치는 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정말!!!! 바로!!! 앞!!!이에요.

주차장도 부전역 주차장을 통해 들어가서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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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오늘은 힙한 카페를 소개하러왔어요.

양정역과 부전역 사이에 송상현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에요.

도로 중앙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긴하는데요.

그래도 제 글을 보고나면 안 가볼수가 없는 그런 카페랍니다. ㅎㅎ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 봄기운도 가득하고 산책하기 좋아졌잖아요.

그래서 송상현광장 산책하면서 들리기 참 좋을 것 같아요.

건물자체가 카페만으로 이루어진 건물같았어요.

복도에서 내부를 찍어보았는데, 얼른 들어가고싶지 않나요? ㅋㅋ

오픈은 11am부터 11pm까지에요.

요즘 일찍 문닫는 카페가 많은데, 반가워요 정말.

내부는 외관에서 보였던 큰 창을 통해 송상현광장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한쪽 면에는 스크린이 설치되어있는데, 비포선라이즈 영화가 항상 재생되고있어요.

테이블은 창 앞에 5개, 그리고 입구 맞은편 벽에 길게 있고, 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하나 있어요.

메뉴를 찍어봤어요.

비포선라이즈의 시그니처메뉴는 비포선라이즈랑 비포선셋이랍니다.

둘다 비엔나커피인데, 차이점은 위에 올라가는 크림이 달라요.

선라이즈는 바닐라 크림, 선셋은 아몬드크림이래요.

그리고 한 켠에는 빵이 있는데, 피낭시에가 종류별로 있고, 그 외에 브라우니랑 쿠키도 있어요.

저는 비포선라이즈랑 디저트류를 주문했어요.

비포선라이즈 위에 올려진 크림은 아주 부드러웠어요.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가득해 기분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답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쿠키랑 브라우니에 피낭시에를 하나 시키려고하니깐 세트메뉴를 추천해주셨어요.

저렇게 브라우니 하나, 쿠키하나에 피낭시에 2개해서 1만원에 맛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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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과 함께하는 우랑이 입니다.

이번에는 부산시청 근처에 있는 굴국밥 집이에요.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춥잖아요. 그럴때마다 저는 따뜻한 국밥이 생각나요.



향토집 굴국밥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어요.

그치만 점심시간이면 주변에 관공서가 있어서 그런지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주차장은 굴국밥을 끼고 오른쪽으로 가면 지정주차장이 있어요.

굴을 이용한 메뉴가 다소 보이지만, 그래도 굴국밥으로 직진합니다.

주문하고 얼마 안 있으면, 이렇게 한 상 차림이 나옵니다.

국밥이 펄펄 끓으면서 서빙이 나오는데, 입천장이 다치던 말던 한숟갈 하고싶은 비쥬얼이에요.

어떤 굴국밥 집은 굴을 많이 안 넣어주는 곳도 있잖아요?

그치만 여긴 아니에요.

굴도 많이 들어가지만, 굴이 모두 알이 튼실하니 맛있는 것들로만 가득하답니다.

굴국밥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시원한 맛에 먹고나면 정말 속이 따끈해지면서 정말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 좋네요.

따뜻한 국물류가 생각날 때 한번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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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우랑이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숙소 몇개를 공유해보고자해요!

제가 몇일 전 제주도 여행을 갔다오면서 묶었던 곳이랍니다.

이번 제주여행은 5박6일 일정으로 공항을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이동했어요.

그래서 총 3개의 숙소에 머물렀는데, 각자의 후기 및 장단점 비교를 해볼게요.


1. 협재스테이제인

에어비앤비로 예약했어요.

위치는 협재해수욕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었어요.

가서 보니 저렇게 큰 집이 하나있고, 옆에 작은 집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았어요.

체크인하기 전날에 안내문자와 함께 현관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셔요.

그래서 시간에 맞게 체크인하고, 퇴실할 때도 문자만 드리면 되어 간편했어요.

집에 들어가면 거실겸 주방이 자리잡고, 한쪽은 티비와 쇼파가있는방, 침대가 있는 방이 2개, 욕실 이렇게 있습니다.

난방도 온돌식이라서 그런지 따뜻하게 잘수있었어요.

조식서비스는 따로 없지만, 간편한 음식은 직접해먹을수 있도록 주방기구가 다 마련되어있었고, 전자렌지와 커피포트, 토스트기까지 있었답니다.

그리고 세탁기랑 함께 세제도 같이 준비되어있어서 몇일 머무시는 분들은 세탁하기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1박 예정이었고, 첫날이라서 세탁할 필요가없었네요.)

침실 모습은 위에 두 사진인데, 원목침대깔판에 메트리스만 있는 것이라 호텔만큼 편안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불편한 것은 없었답니다. ^^

 

 

 

2. 소이연가

제주는 관광산업이 아주 발달한 곳이라 숙소도 종류별로 참 많고, 요즘은 또 감성 가득한 숙박시설도 있어 저도 그런곳에 하루쯤 자고싶었어요. ㅋㅋㅋ

소이연가는 제가 여행준비하면서 엄청난 검색을 통해 예약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민박은 자체 홍보를 아예 안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후기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아주 귀한 곳인 느낌이었어요.

위치는 서귀포 동남쪽에 위치하였고, 동백꽃으로 유명한 위미리 근처에요.

숙소까지 가는 길은 골목도 아주 많고, 외진 곳에 있어서 이런곳에 어떻게 있지 싶었는데, 지내다 보니 그런점이 더 장점이었어요.

주변이 조용한 동네라서 시끄럽지도 않고, 제주느낌을 더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저 건물 앞 중앙에는 감귤밭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요.

사장님 말로는 재배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원래 감귤밭이던 땅을 민박을 위해 정리하였는데, 일부를 남겨놓은 것 같았어요. 

총 4개의 방이 있고, 내부구조는 아마 비슷하지 싶어요.

처음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고, 세면대랑 화장대가 따로 있어요.

공간을 참 잘 이용한 느낌이 확실이 들어요.

그리고 청소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지, 아주 깨끗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우드랑 화이트 인테리어로 진짜 따뜻한 느낌고 들고 아늑한 느낌 가득했어요.

한켠은 창이 아주 크게 되어있어서, 밖을 내다볼수있어요.

창문밖에 오른쪽은 큰 동백나무들이 자리잡고있어요.

제가 갔을 때 마침 동백이 한참일 때라, 저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여기는 식당 겸 카페라 해야될까요?

아침 정해진 시간에 가면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있답니다.

조식을 위한 공간이에요 ~ 곳곳에서 아기자기하게 신경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소이연가에서 2박을 하였는데, 이틀동안 각기 다른 메뉴가 나왔어요.

하루는 브런치 느낌, 하루는 전복죽이었는데, 아침에 부담없이 먹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식후에는 커피나 직접갈은 귤쥬스를 주시는데, 커피향도 좋았고 귤주스도 정말 신선해서 만족했답니다.

 

 

3. 초록빛 이야기

 

마지막 숙소는 구좌읍에 위치한 민박이에요.

월정리 근처 해변도 가깝고, 비자림, 용눈이 오름과도 가까워서 관광하기 좋은 위치였답니다.

사진은 아쉽게도 찍은 것이 없지만 추천하고싶은 숙소이기에 글을 남겨요.

마지막 2박을 초록빛 이야기에서 했어요.

처음엔 조식이 잘 나온다는 얘기에,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라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공동욕실에 화장실이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이다가 취소하기도 귀찮고해서 머물다 왔는데, 저와 부모님 모두 만족하고 돌아왔답니다.

조식도 조식이지만, 사장님 내외분의 인심이 아주 후하고, 정이 넘치는 분들이라서, 지내는 동안 외할머니집에 와있다는 기분이었어요.

올때 구좌당근도 챙겨주시면서 가지고 가고 싶은 만큼 가져가라하고, 식당에 가면 항상 커피와 과일들이 있는데다가, 쉬고있으면 먹을 것을 꺼내주셨어요.

4 방이 한 집에 있는 구조라서, 4방 손님이 샤워장이 포함된 화장실을 공유해야되요.

남녀의 구분이 있었고, 생각보다 시간이 모두 안 겹쳐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아! 주로 오시는 분들은 아기에서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가족들인 것 같았어요. 맘카페에서는 이미 유명한 것 같았어요.

청결상태도 훌륭한데다, 취사가 가능해서 저녁을 해결을 하는 분위기였어요.


이렇게 각기 다른 매력의 숙소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세 숙소 모두 아쉬운 점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줄 수 있을만큼 만족을 하고 돌아왔기에 이렇게 블로그에도 올려본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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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맛집 !

점심시간에 가도, 저녁시간에 가도, 식사시간을 지나서 가도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 !

아저씨들이 많이 오는 곳이긴 하다!

소주한잔을 곁들이기에 이만한 음식은 또 없을테니 ㅎㅎㅎ



 

위치는 연제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다 !

가게 주변이 모두 골목이지만, 근처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30분까지는 무료주차가능한데, 사실 밥먹기전 웨이팅이 기본이라 시간 여유를 넉넉히

 가지고 가는게 좋다 !

 

메뉴는 통돼지 볶음과 찌개 두가진데, 사실 찌개먹는 사람 한번도 못봤다! 

그리고 입맛대로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  

2명이서 볶음 2개랑 사리는 두부랑 라면으로 ~~~ (과했다 ;;ㅎㅎ)

처음에 두부만 추가했는데, 이런 음식엔 또 라면사리 없으면 섭하니깐 ㅋ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인데, 콩나물이랑 김가루는 밥먹을때 같이 비벼먹기 딱!

아주머니가 볶음을 갖다주심서 뚜껑을 꽉!!! 닫아주신다!

한참을 기다리고있으면 아주머니가 오셔서 한번 뒤젹뒤적해주시고 가시고

또 기다리고있으면 오셔서 먹으면된다 가르쳐 주신다 !

 

두부사리는 볶음 나오자마자 바로 넣어서 끓여먹고,

라면사리는 다 먹고난 뒤 끓여먹음 된다 !! (저기 라면이 대기중ㅎㅎㅎ)

이제 먹음 됩니다~~

내용물이 돼지, 김치, 양파로 단순해보이는데 먹으면 정말 알차다!

돼지고기도 지방과 살코기가 딱 반반으로 씹는 맛이 일품!

김치랑 양파도 적당히 섞여있어 먹기에 너무너무 좋다며 ㅎㅎㅎㅎ

밥은 볶음시키면 저렇게 비빔밥 그릇에 꽉~ 채워서 주신다.

그래서 덜어서 비벼먹음되지요!

사실 저거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배부른양...ㅎㅎㅎ

다 먹고나면 육수를 추가해주시고, 라면사리 타임~~~

자박자박하니 짭쪼롬하게 먹기 딱!!!!!

 

한번씩 생각나는 돼지김치볶음! 나중에 시간날 때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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