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하는BLOG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기장에 맛집을 가지고 왔어요. 

이미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요. 기장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는 핑계를 가지고...ㅎㅎㅎ.

사실, 기장하면 바다를 끼고 있어서, 회나 대게, 해산물을 먹으러 가는 분들이 많긴 하지요?

하지만 항상 바람을 쐬러 가는 것도 아니고, 갈 때마다 그런 것을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요.

해산물에 좀 질렸다 싶을 때, 한번 찾아가기 좋은 곳을 가지고 왔어요. 

어떻게 보면 아파트 촌 안에 위치해있다고 할 수 있죠.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 공터가 크게 있지만, 이미 유명한 맛집인 만큼, 사람이 붐빌 때는 주차도 하기 힘든 곳이랍니다.

그래서 골목골목 주차를 해놓은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어려울 것 없어요. 같이 간 인원 수 만큼의 칼국수를 주문하면서 맵기만 정하면 되지요! 

나머지 추가 메뉴는 먹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더 시키면 되고요~~

주문하면 바로바로 대령되는 음식들이랄까, 재료들이랄까...ㅎㅎㅎ.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샤부샤부 고기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먹다보면 사실 고기보다는 미나리나 버섯을 더 추가하고싶은 마음이 항상 들어요. 왜일까요? ㅎㅎㅎ.

으아 겉으로보면 별거 없는데, 왜 맛은 정말 진국일까요?

그리고 샤부샤부타임이 끝나면 칼국수 사리를 넣으면 되는데요.

면발이 쫄깃쫄깃해서 진짜 맛있다는! 근데, 이 타임부터 솔직히 배가 불러지기는 해요.

왜냐하면 중간에 야채도 추가해서 먹게되니깐, 뒤에 것들은 생각도 안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볶음밥 타임도 남아있어요!

칼국수를 다 먹고나면, 직원분께 볶음밥 준비해달라고하면 냄비를 가지고가서 재료들을 담아 가져다준답니다. 

음 볶음밥은 좀 감칠맛이 부족하긴 한데, 이 때, 아까 덜어 놓은 육수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제대로!

거기다가 김치까지 같이 곁들어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인당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름 코스요리를 먹은 기분이랄까요? 가성비 제대로인 맛집이랍니다. 

기장에 가서 해산물이 아닌 다른 것을 먹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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