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우랑입니다!

이번주부터 저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해서, 맛집투어는 잠정적 휴지기에요.

하지만, 주말에는 한번씩 보상데이를 가질 생각이고, 아직까지 묵혀놓은 맛집들이 많기에, 맛집투어 업데이트는 계속될거랍니다! ㅎㅎㅎ

오늘은 분위기 좋은 양정맛집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위치는 양정에서 서면으로 넘어가는 도로변에 있고, 송상현광장 맞은편에 있어요.

이 앞은 항상 차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지나다니는 저라서, 지나다니며 눈여겨 보지 않는 이상은 찾아가기 힘든곳이죠?

작년쯤에 생긴 것으로 기억하는데, 외딴 곳에 이런 식당이 있는 것을 보고 한번 찾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2층에 위치해있고, 벽쪽 창문들이 모두 크게 트여있어서 송상현광장 뷰가 아주 보기 좋답니다.

특히 햇빛이 있을 때 가면, 광장의 푸르름이 가득 느껴져 괜히 기분도 업되고 그러더라고요!

송상현광장에서는 행사도 많이 하고,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으니, 광장 오는 김에 들리는 것도 괜찮을것같아요.

그리고 옆에 비포선라이즈도 있어 여심 저격 데이트 코스로도 감히 괜찮을 것같다고 말해봅니다. ㅎㅎㅎ

 


메뉴는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브런치 메뉴로 일반 브런치, 오픈샌드위치, 와플, 팬케익 등의 종류와, 샐러드와 수프까지 있답니다.

이런 간단한 메뉴 말고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싶은 분들을 위해서 파스타와 리조또, 빠에야, 심지어 스테이크류 까지 있답니다.

파스타나 리조또는 소스 종류도 다양해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마토, 크림 소스 외에 샤프론크림소스, 바질오일, 갈릭오일 등등 생소한 것도 있어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어요.

이탈리안, 프랑스 느낌부터 스페인 느낌까지 어떻게 보면 조잡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맛들이 다 평균 이상이라서 다양한 음식을 시켜놓고 이것저것 먹고싶은 분들은 아마 만족하실 거에요!

또 음식에 어울릴 만한 주류도 같이 팔고있어서, 흥을 한껏 고조시키고 싶다면 당장 주문들어가야죠! ㅋㅋㅋ

주류는 생맥부터, 병맥, 샹그리아, 와인(화이트/레트/스파클링)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그래서 오전부터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도 좋지만,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 하기에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이날은 브런치를 즐기러 간 것이었기에, 엘파르케 브런치와 하몽보카디오를 골랐지만, 쉬림프 바질 페스토 리조또도 끌렸기에, 2인 3메뉴를 또 주문했네요. ㅎㅎ

알록달록해서 그런지 플레이팅도 이쁘고 먹음직스러워보이지 않나요?

브런치는 정말 맛도 중요하지만, 사실 브런치 메뉴들이 맛이 없을수가 없는 메뉴들이라 어떻게 플레이팅을 하였는지도 중요하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ㅎㅎ

엘파르케브런치는 그냥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었어요!

우와 맛있다는 아니지만, 기분 좋게 먹고 즐길 수 있는 맛이요!

그리고 제가 반했던 쉬림프 바질 페스토 리조또! 정말 맛있어요.

바질 소스도 한 몫했지만, 저 위에 올려져있는 저 달걀요리, 그냥 일반 오믈렛느낌이 아니라, 수플레느낌이라해야하나요?

안이 엄청 폭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밥이랑 같이 먹어주면, 눈이 똥그래져요! ㅋㅋ

하몽보카디오는 스페인식 브런치로, 메뉴로 들어온지 얼마 안 되었다고 했어요.

다른 음식들보다 조금 더 늦게 나와서, 이미 배가 부른 채로 먹으려고 하니 조금 귀찮은 감이 있더라고요?

ㅋㅋㅋ감히 음식 앞에서 귀찮음이란 용납할 수 없는 말이지만, 왜 수제 햄버거 먹을 때의 귀찮음이라고 말하면 될까요?

먹기도 애매하고, 잘라먹으면 다 흐트러져서 먹기싫고, 그렇다고 먹으면 뭔가 다 따로노는 느낌에 더 먹고싶은 마음이 사실 없었어요.

아마 배가 안 부른 상태였으면 또 맛있게 먹었겠지만요. ㅎㅎ

브런치레스토랑으로 생각하고 브런치를 먹으러가서는, 항상 요리를 시키고, 브런치메뉴보다 요리에 반해서 오는 느낌이에요.

예전에 엘파르케를 방문했을 때 사진을 찾아 같이 올려요!

이때는 샤프론크림소스로 된 리조또와 파스타를 시켰는데, 이때도 리조또가 엄청 맛있었던 기억! 결국은 리조또인건가요? ㅎㅎㅎ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대이지만, 주말 오전에 기분전환 하기에 좋은 곳이라 앞으로도 한번씩 가게 될 것 같은 곳이랍니다.

안녕하세요!
근로자의 날에 휴식을 잘 취하셨나요?
전 어제 금요일 같은 월요일을 느끼며, 왜 하트시그널이랑 나혼자산다 안 하냐며 아직 저 멀리 있는 금요일을 한참 그리워했답니다.
근로자의 날에 휴일을 맞이한 근로자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남포동 나들이를 갔다왔답니다! 


부산에 온지 자그마치 4년째인데, 그 유명한 맛집 이재모피자를 드디어 와보네요!
엄청 유명세를 떨칠때는 2층인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밖에까지 대기라인이있었다지만, 오늘은 평일이라서 그런지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20분정도 기다리고 테이블 안내를 받았네요!
특이했던 것은 유명한 맛집이라면 당연히 보이는 순번대기표나 순번명단을 적는 칠판 혹은 종이가 전혀 안 보인답니다.
대신 안내문과 함께 기나긴 줄만 있어요! ㅋㅋ
처음엔 마냥 서있었지만 가게 안으로 진입하게되면 의자가 구비되어있어 앉아서 편하게 기다릴수있어요.(하지만 줄이 당겨질때마다 자리를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답니다.)
비교적 회전률이 빨랐는데, 나중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매장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답니다.
어릴때 한참 피자헛과 미스터피자가 유행해 샐러드바를 이용하러 매장에 피자를 먹으러가던 때도 이런 규모의 매장은 못 봤는데 말이죠!
식당 내부 분위기는 이국적인 느낌도 나고, 꼭 어릴 때 크리스마스나 생일때가 되면 파티를 하러 식사하러 온 느낌이 가득한 분위기여서 괜시리 설렜답니다. ㅋㅋㅋ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메뉴와 식기들이 빠르게 세팅이 된답니다!
사실 아무런 정보없이 찾아간 저랑 친구는 처음 메뉴판을 받아들고, 수많은 메뉴들에 잠시 당황했어요. ㅎㅎㅎ
그래서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치즈크러스트가 가장 유명한 것을 보고 주문했답니다!
피자 외에도 샐러드와 파스타, 라이스류가 있으니 여러명이서 간다면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 먹기 좋을것 같아요!
탄산음료수도 같이 주문하였는데, 컵만 갖다주시고 직접 음료수를 가져가야하는 시스템은 그건바로 무한리필이라고요!! ㅎㅎ 그래서 3천원에 두명이서 여러번 주구창창 먹어도되며, 음료도 다양하게 맛 볼수있답니다!

치즈크러스트 엄청나지않나요?
정말 처음 나왔을 때 피자가 도톰한 것을 보고 한번 반하고, 피자를 앞접시에 담으면서 치즈의 자태를 보고 한번 더 감동을 받았어요.
치즈도 엄청 가득한데, 정말 고소함 그 자체라서 먹는내내 감탄했네요.
또, 저 피자 끝을 보면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게 보이나요?
보통 피자 끝은 빵맛에 따라 먹거나 버리거나인데, 이건 정말 안 먹을수없는 끝퉁이지않나요??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는 피자 끝퉁인 처음이라고 피자 다 먹을때 까지 또 감탄을 했답니다. ㅋㅋ
이렇게 보면 제가 참 음식에 쉽게 넘어간다 생각할지모르지만, 직접 가보시면 모두 공감하실거에요!

후기를 찾아보면서 사실 기다릴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하던 분들도 계시던데, 손잡고 가서 제 돈주고 사주면서 다시 맛보이게 하고싶은 그런 맛이라고하면 너무 찬양인가요??
그치만 정말 최근들어 찾아간 맛집중에 가장 인정할만한 맛집이었기에 큰 감동을 받아서 정말 아직까지 흥분해있었네요!ㅋㅋㅋ

다음번에 남포동을 가게될일이있으시다면 꼭 가보세요!
하지만 이재모피자만 먹기위해서라도 꼭 남포동을 가시라고 말하고싶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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