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아직까지 더 더워질 것이 있다는 것이 너무 기가막히는 요즘이에요.

제가 더위에 약해 여름을 싫어하지만, 이런 여름을 이겨내는데 힘을 주는 것들이 있어요.

그 중에 하나가 여름밤의 선선한 날씨, 특히 바닷가에서 맞는 여름 밤바람을 참 좋아해요.

그것이랑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 것이, 여름 밤 테라스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는 것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서면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술집을 추천해드릴게요.




나초리브레 부산진구 전포대로 209번길 9 / 전포동 687-3 3층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한 술집으로 3층에 위치하고 있어, 옥상의 분위기와 테라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다소 가파른 경사여서 올라갈 때는 헉헉거리게 되지만,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 뭔가 산 정상에 오른 기분이랄까요?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멕시코 요리가 있어서 더 발길을 끊을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

가게가 넓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요.

옥상에 위치한 가게의 감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블링블링한 전구들과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는 식물들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주면서 또 기분을 알게모르게 상승시켜주지 않나요?

조금 지난 드라마이긴 하지만, 박신혜가 의사로 나오는 닥터스라는 드라마에 박신혜 친구가 운영하는 가게가 매력적이라서 한번씩 생각났는데, 그 드라마의 가게가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랄까요?

테라스까지는 아니지만 야외 느낌이 가득하게 창이 크고 넓게 있고, 어쩔 때는 창문을 열어놓고 있어 테라스 느낌을 즐길 수 있어요.

저녁을 이미 먹은 상태라 가볍게 시킨다고 한 것인데, 주문한 안주의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이 날은 나초리브레에서만 즈길 수 있는 나초메뉴인 나초리브레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설명에는 주문이 들어가는 동시에 조리되는 것이라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양해의 글이 있지만, 갈 때마다 오래 기다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기도 하고요!

사실, 멕시코 음식 전문점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멕시코 요리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들이라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멕시코 요리로 이루어진 메인 음식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샐러드나 피자 등 비교적 여러 메뉴들이 있어서 이것 저것 시켜놓고 즐기기 좋을 것 같았어요.

술은 드래프트 비어와 병맥주를 포함한 맥주류부터 칵테일, 샹그리아, 데낄라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그 날의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알맞은 술을 선택할 수 있어서 어떤 약속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을 배경으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글을 쓰다 보니 당장이라도 가서 지금의 더움을 다 씻어내고 싶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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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날씨가 다시 더워지더니, 오늘은 아주 푹푹찌는 날이에요.

저는 어제 서면에 갔다가 사천식 마라훠궈전골로 요즘 핫한 식당인 라라관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라라관 앞을 지나가는데, 대기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을 보고 나중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찍 가게될 줄은 몰랐어요.


라라관  부산진구 동천로 47-1 / 부정동 224-6번지

                          오후 5:30 - 11:30 (월요일 휴무)

벌써부터 중국 분위기 가득이지 않나요? 빨간 글씨의 간판과 빨간 전등 모두 중국스러워요!

가게 앞에 대기명부가 있는데,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되요.

단, 라라관은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한 팀당 총 4명까지이며, 모든 인원이 다 도착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해요.

술과 같이 먹기 좋은 음식이라서 대기가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회전 시간이 빨랐어요.


모든 테이블은 가운데에 불판이 있는 정사각형의 테이블로, 입장 가능한 최대 인원이 4명인 것이 이해가 갔어요.

그리고 내부는 아주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중국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고 친구랑 얘기했었는데, 너무 과몰입한 것인가요?

입장 전 미리 주문을 받아서 그런지, 입장하고 얼마있지 않아 음식이 나온답니다.

대표 메뉴는 사천식 양고기 마라훠궈전골이 전부이고, 사이드메뉴로 하얼빈식 꿔바로우를 시킬 수 있답니다.

저흰 2명이서 훠궈전골 소자를 주문하고, 당면사리를 추가했어요.

(+ 당면은 기본으로도 들어가있기 때문에, 먼저 드셔보시고 나중에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음식이 나오고, 고기가 가득인 것에 행복했다가, 매운향이 진한 것에 놀랬네요!

전골이 끓고, 고기가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장은 기본 양념장 외에도 추가 가능한 양념장이 있더라고요!)

처음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계속 먹었는데, 그것도 잠시, 저희는 다 못 먹고 나왔어요.

음, 굉장히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향신료가 그 이유의 98%를 차지하지 싶어요.

중국식 고추와 산초, 고수가 들어가있는데, 처음에는 잘 못 느꼈지만, 먹다보면 산초로 인한 얼얼한 마비감이 입 안을 지배하는데, 고수의 향이 더해져 제 입맛에는 영 못 먹겠더라고요.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릴 때 입 안 구석구석이 얼얼한 마비감에 불쾌함과 고수향의 아찔함의 콜라보였어요.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고수는 주문할 때 뺄 수 있다는 포스트와 산초는 절대 씹어먹지말라는 경고의 포스트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고수향이나 향신료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주변 테이블도 보니 정말 맛있게 냄비 밑까지 긁어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저희처럼 반 이상을 남기고 가는 분도 있더라고요.

저는 식사와 함께 부드러운 주강이라는 병맥주를 같이 주문했는데, 산초로 코팅된 입 안을 주강의 부드러움이 중화시켜주더라고요.

맥주의 도움을 받아 먹으려다 맥주로 금방 배가 불러와 훠궈를 못 먹은 것도 있지만요?

술은 부드러운 주강 외에도 중국산 병맥주와 고랴주, 그리고 소주가 있어요.

저희는 코코넛밀크도 같이 주문했는데, 저 위에 보이는 캔음료가 나왔어요.

우스갯소리이지만, 처음 캔음료로 나오는 것을 보고, 이거 중국음료수같은데 먹어도 되냐고, 찝찝하다고 잠시 의심했네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향신료에 강하거나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저는 가보고싶었던 식당의 호기심을 해결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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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날씨가 자꾸만 더워지고있어요!

여름만 되면 더워진 날씨때문에 불 앞에서 요리하기도 싫고, 외식하는 빈도가 높아지지 않나요?

그렇다고 거창한 요리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그리고 외식하는 종류도 시원한 음식이나 간단한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 하나인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볼게요!


 

땡스윤     # 위치 : 부산 수영구 수영로 394번길 23 / 남천동 22-46 1층

                        # 오픈 : 오전 10시 - 오후 5시 / 매주 목요일 휴무

남천역 3번 출구로 나와 1번 출구로 가는 길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차로 가는 경우 골목으로 되어있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가게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변에 주차장도 있다.

골목에 있는데, 가게가 1.5층이라 해야할까 지면에서 떨어져있고, 벽면에 딱 붙어있어서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헤매기도 한다.

나도 그랬고, 가게 앞을 몇 번 배회하다가 들어가서 기다렸더니, 만나기로 한 친구도 가게 앞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게 내부도 그렇게 크지는 않다. 사람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2인용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다고 보면 된다.

2인용 테이블을 붙여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미 손님이 여럿 와있는 상태라면 그것도 쉽지 않을테다.

그래서 난 땡스윤을 갈 때면 항상 2명 많아야 3명이서 간다. 그래야 자리잡기도 쉽고, 여러모로 편안하다.

브런치 메뉴는 꽤 많다. 음료메뉴도 적당히 다양해서 좋는 곳이다.

브런치메뉴는 항상 다 먹고싶은게 함정이지만, 심혈을 다해 골라본다.

이날은 윤's 브런치와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다. 나는 브런치 메뉴로 나오는 계란메뉴들이 참 좋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주문부터 요리, 서빙까지 혼자 하시기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그리고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요리하는 소리나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는 참을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브런치를 먹을 것이라는 행복감에 모든게 다 용서되는 곳이다. 브런치는 항상 날 기쁘게한다.

뒤에가 윤's 브런치이고, 앞에가 에그베네딕트이다. 브런치에 사이드 메뉴 중 쉬림프를 추가했고,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이다.

브런치는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메뉴들의 조합이지만, 그래도 땡스윤의 브런치는 특별함이 있다.

재료들이 신선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고, 토핑되거나 베이스로 들어가는 소스들이 참 맛있다.

에그베네딕트에 나오는 샐러드의 소스는 신맛이 강해서 눈을 잠시 못 뜰정도의 시큼함이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안성맞춤이다.

브런치는 여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즐길 줄 알아야 제대로 되었다 할 수 있지만, 난 항상 브런치의 맛있음에 무너지고 만다.

이거는 더 예전에 갔었던 날 중 하나인데, 용케 사진을 찾아내 같이 올려본다.

윤's 브런치와 윤's 샐러드, 에그베네딕트이다. 생각해보면 거의 이렇게 시키는 것 같다. 취향은 항상 한결같은 나이다.

똑같은 메뉴였지만,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던 것을 볼 수 있다. 괜히 설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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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오늘은 더스타뷔페를 소개해볼게요.

저는 20대 초반까지마해도 뷔페가는 것은 정말 좋아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맘껏 먹을 수 있는 천국이었거든요!

그치만 어느 순간부터 뷔페가는 비용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길을 잘 안 했어요.

그리고 저는 회식으로 뷔페를 자주 갈 기회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뷔페를 잘 안 가게되더라고요.

그런데 며칠 전 퇴근하고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 남자친구가 뷔페가자는 말에 냉큼 갔다왔네요!

요즘은 애슐리나 한식뷔페 등 프랜차이즈 뷔페도 많고, 또 부산에는 그랜드애플이나 더파티 같은 좋은 뷔페도 많잖아요!

그런데 더스타 뷔페도 전혀 부족함 없이 제 기준 가성비 최고인 뷔페라고 생각해요!


더스타 뷔페

ㅇ 부산진구 중앙대로 666번길 50 / 부전동 537-9 더샵 센트럴스타

ㅇ 매일 11:3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주말 16:00) - 18:00

    토요일 저녁1부 17:00-19:00 / 저녁2부 19:30-21:30

ㅇ 가격(성인기준)  점심 : 월-금 29,500원 / 주말 및 공휴일 36,000원

  저녁 : 월-목 38,000원 / 금-일,공휴일 42,000원

 

저희는 평일 저녁에 갔었는데, 갑작스럽게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갔답니다.

7시쯤 도착하였는데, 생각과 다르게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가면 음식이 있는 곳과 인접한 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 저희는 비교적 먼 곳으로 안내되었어요.

홀도 큰 편이라서 왔다갔다 하기가 귀찮아 한번에 많이 챙겨서 갔는데, 다음번에는 꼭 예약을 하고 가서 음식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 왔다갔다거리면서 소화시켜가며 많이 먹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입장할 때 이런 코인을 인당 하나씩 주는데, 랍스타와 스테이크를 먹는데 이용하면 된답니다.

정말 시선강탈하는 비주얼이지 않나요? 제가 이것 때문에 가성비 갑이라고 인정하는 부분이라고요!

요즘 괜찮은 뷔페는 다 대게나 랍스터가 있긴 하지만, 제대로된 것은 정해진 시간에 가서 줄서서 받아야지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여긴 한번으로 한정되기는 하지만, 괜찮은 질의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으니 제 마음에 들었어요!

랍스타 살도 꽉 차있고, 내장도 같이 줘서 찍어먹으면 정말 짱이에요!

그리고 스테이크도 엄청 부드러운 고기로 되어있어서 씹는 순간 녹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맛있어서, 저는 이 뷔페가면 제일 먼저 받으러 가는 것이 이거에요! 이왕 맛있는 것 제일 배고플 때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이것을 먹고 나면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샐러드부터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까지 뭐 하나 맛 없는 것은 없었어요!

그리고 디저트 중에도 베이커리류의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맛이 있답니다!


제가 더파티도 정말 서면, 센텀, 해운대 다 가보고, 그랜드애플도 가보고했는데, 당연히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은 알지요!

그치만 뷔페에다가 너무 많은 돈을 쓰기는 싫고, 3만원대까지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는 더스타뷔페가 진짜 가성비 괜찮은 뷔페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음식들도 대체적으로 맛있고, 적당한 종류의 음식들과 디저트류도 잘 되어있어서 식사하고 디저트까지 기분좋게 다 먹고 나올 수 있어요.

또, 룸공간도 여러개 갖추고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적당한 것 같고, 실제로 회식하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다양한 음식을 한번에 마음껏 먹고싶은 날 한번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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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도맛집을 소개하러왔답니다!

며칠 전 태종대 수국축제를 갔다가 더위에 지쳐 또 시원한 물회가 먹고싶어졌답니다.

그래서 영도 물회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맛있게먹고왔어요!


동해바다 / 부산 영도구 웃서발로 66(동삼동 322-16번지)

가게는 큰 편은 아니고 10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홀과 룸이 하나 있는 정도였어요.

가게 관련 후기가 많지 않았지만, 제가 본 글이 불과 4일 전에 쓰여진 글이었고, 글에서 신뢰도가 느껴져 찾아갔었거든요?

그래도 반신반의하는 것은 있었는데, 가보니 단골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숨겨진 맛집같은 분위기 느낌이 강했답니다!

오후 4-5시쯤 갔는데, 저녁을 먹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금방 홀이 가득 차더라고요!

주로 40-5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이 찾아오셨어요!

메뉴판도 아주 시원한 느낌 가득이지요? 물회전문점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물회가 있죠? 그 외에도, 모듬회나 다른 해산물 요리도 있어요.

저희는 해삼+활어물회로 통일하여 주문하였답니다.

물회를 시키고 나오는 기본찬인데, 풍족하지는 않지만, 물회를 위해서 배를 남겨둬야 하잖아요?

그리고 조촐하지만 맛은 꽉찬 맛이에요! 특히 저 야채와 소면초무침이 새콤해서 입맛을 돋궈주더라고요!

싱싱한 해삼과 횟감으로 가득한 물회 한 그릇이 나왔답니다! 해삼이 정말 오도독오도독거리는데 씹는맛이 제대로였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밥과 물회만 갖다주셔서 소면은 안 주시는건가 했는데, 잠시 뒤 소면말고 냉면같은 사리가 나왔어요!

그런데, 이게 진짜 신세계인게, 시원한 느낌이 강해서 냉면먹는 느낌도 나고 물회에 소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맛이잖아요?

물회비비고 바로 사리 투척해서 바싹 긁어먹고, 그 다음은 뭐다?

저는 흰밥을 또 물회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해서, 또 먹고, 그런데 물회랑 같이 매운탕 서비스도 나온단 말이에요!

그런데 매운탕도 진짜 그냥 매운탕이 아니라, 내용물은 조금 부실할지몰라도, 이것만으로도 밥 한그릇은 뚝딱할 수 있는 그런 맛이란말이죠!

그래서 정말 이른 저녁에 가서 밤까지도 배가 꺼지지않을 정도로 한가득 먹고 왔네요! ㅋㅋㅋ.


물회하면 포항 물회가 또 유명하잖아요? 제가 포항출신이라서 그런지 괜시리 물회에 대한 자부심이 있거든요!

그리고 포항에서 먹던 스타일의 물회만 물회로 인정하고 조금만 맛이 아니다 싶으면 인정 안 하는 그런 스타일이랄까요?

그런데 여기는 정말 제가 포항에서 자주 가는 물회집만큼이나 인정하는 정도의 물회집으로 등극이랄까요?

정말 맛있어요!

부산에서 물회가 생각날 때 명품물회가 유명하다해서 몇 번 갔었거든요?

그런데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었는데, 분점마다 맛이 다르고, 항상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맛은 부족해서 한동안 안 갔었는데, 부산에서 새로운 물회 맛집을 찾아서 정말 기쁘네요.

하지만 영도에 위치해서 너무 아쉽다는 점이랄까요!

나중에 태종대 놀러갈 일이 있으면 꼭 다시 들려야겠어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태종대에 놀러가셨다가 더위도 식힐겸 배도 채울겸 물회 한 그릇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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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혼자산다에서 화사의 곱창 먹방 이후 전국적으로 곱창이 유명세를 타고있다면서요?

저도 유행에 뒤쳐질 수 없으니 맛있는 곱창집을 위해 머나먼 대신동까지 찾아갔답니다!


그 유명하다는 곱창집은 바로바로 "옛날오막집"이에요.

위치는 부산시 서구 구덕로 274번길 14 / 동대신동 1가 232-2번이고요, 오픈은 오후 12시부터 해서 밤 10시까지 한답니다.

둘째, 넷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피해서 가셔야해요!!!

주차는 식당 바로 밑에 주차할 공간히 넉넉히 있으니 참고하시고,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은 부산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동대신동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가면 있어요.

사진에서도 저 무시한 빗자락이 느껴지시나요? 쁘라삐룬 태풍이 북상하고있는데, 그것을 무릅쓰고 막창을 영접하러 갔답니다.

60년 전통을 가진 곳이라는데, 오래되었음에도 유지가 되는 만큼 가게의 크기는 으리으리하네요!

가게가 3층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인기가 있는 집임에도 웨이팅은 잘 없다고하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어요!

그리고 처음 가게를 찾아갈 때 옛날오막집을 검색하니 해운대구에도 양곱창을 전문으로 하는 오막집이 있어 분점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가게에 들어가니 "저희 가게는 분점이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보았어요. 저같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ㅎㅎㅎ.

가격이 부담없이 먹을 가격은 아니지요?

그치만 기본 주문이 3인분이 아니라서 그것에 작은 위안을 받으며 특양으로 2인분을 시켰어요 (막창을 먹고 볶음밥을 먹으려는 빅픽쳐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사실 저는 막창류를 좋아하지만, 갈 때마다 수많은 메뉴에 정신을 못 차려요. 매일 설명들어도 매일 헷갈리는건 바보인가요?

 

간결하지만 알짜배기인 밑반찬이 세팅되고, 숯불이 나오는데, 완전 믿음직스럽죠?

옛날오막집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직원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이에요!

직접 구워준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서 가기 전에 보고 갔는데, 가게가 이렇게 큰데 그게 가능할까 싶었어요!

그런데 시스템이 어느정도 체계화되어있다고 느낀 것이, 직원분들마다 할당 된 테이블이 있는지, 계속 해주시는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주문받기, 서빙, 고기굽기까지 다 담당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특양만 시켰다면서 사진에는 왜 대창이 있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처럼 특양과 대창이 무엇인지 잘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은 특이점을 못 발견하셨겠지만요!

저기 넙덕한데 특양이고 순대같이 생긴 것이 대창인데, 제가 특양을 대창으로 잘못 생각하고 섣부르게 주문해서 그래요.

그래서 같이 간 친구가 제게 뭐라했지만, 너도 그거 모르고 있었잖아! 뻔뻔하죠? ㅋㅋㅋ.

그래서 특양을 이미 2인분을 시켰지만, 대창을 포기하지 못해 대창 1인분을 추가하였답니다.

특양은 씹는 맛이 꼬들꼬들하고 대창보다는 고기를 먹는 느낌이고, 대창은 말 안 해도 알지 않나요?

그런데 대창만 2인분 시켰다면, 느끼해서 다 못 먹었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대창과 특양을 섞어서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니면 대창을 먹다가 볶음밥을 시켜서 먹어도 개운해지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직원분이 센스있게 잘 구워주셔서 고기흐름 끊기지 않고 잘 먹었네요!

이미 고기 3인분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볶음밥은 포기할 수 없었어요!

볶음밥은 2인분이상 주문 가능하다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고요!

식사류는 볶음밥 말고도 다양하게 있으니깐, 취향에 맞게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볶음밥을 시키니깐 저 수많은 반찬과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고, 누룽지도 한 그릇 같이 나온답니다.

볶음밥 7천원은 비싼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2인분 이상 주문가능하니깐요!

볶음밥은 부엌에서 다 조리된 상태로 나오는데, 밑면이 누른 볶음밥은 아니고, 그냥 볶음밥이에요.

그런데 중간중간 꼬돌꼬돌한 양이 씹혀서 계속 먹게 되어요!

된장찌개도 진짜 그냥 된장찌개가 아니고, 맛도 좋은데, 제가 좋아하는 두부도 큼직큼직하게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된장에 게도 같이 들어가있는데, 정말 크기도 작지 않게, 무슨 된장찌개 정식에 나올만한 그런 된장찌개였답니다.

반찬들은 저렇게 많이 나왔는데, 볶음밥 먹는 것만으로도 정신없어서 정말 하나도 손을 못 대고 나왔어요.

 

다음 번에 간다면은 특양과 대창을 1인분씩 시키고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다는 다짐으로 나왔네요!

맛은 정말 60년 전통이 무색하지 않은, 아쉬움이 전혀 없는 훌륭한 맛이었고요.

또 서비스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것이 아까도 언급했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직원분들이 담당 테이블을 책임지고 있어주셔서 막창도 맛있는 굽기로 먹을 수 있었던 점이 너무너무 정말정말 좋았어요. 저희가 막창을 먹으면서 같이 곁들어 먹는 무절임이나 파재래기 등을 다 먹어갈 때쯤 알아서 무심하게 리필해주시고 가는 그런 센스에 감동받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네요!

그리고 그것 외에도 처음 들어갈 때 맞이해주시는 직원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요. 특히나 비가 많이 오는 것을 뚫고 갔는데 그런 맞이를 당하니깐 괜시리 좋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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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이에요!

날씨가 이제 완연한 여름이 찾아왔어요. 잠시 장마로 인해 더위가 한풀 꺽이긴 했지만, 장마만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과 더위가 시작되겠죠?

날씨가 더워지면 갈증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은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지 않나요? ㅎㅎㅎ.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그치만 오늘은 기대를 져버리고, 저는 요즘 핫할대로 핫해져 이미 부산핫플이 되어버린 막걸리바 술곳간 을 소개해보려 해요.

 


/술곳간/

# 위치 : 부산 수영구 무학로 21번길 98 (광안동 79-11번지)

# 오픈 : 17:00 - 3:00AM (라스트오더 1:30AM)              

# 매주 월요일 휴무                                                    

수영역 9번 출구와 11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꺽고, 꺽고, 꺽고하다보면 나온다!

주차공간도 없고, 골목이라서 가게 인근에는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가게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술을 마시러 가는 것이니 차는 집에 놔두고 갑시다!

오픈은 5시부터인데, 이 곳은 술집임에도 불구하고 핫플레이스라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시간대를 적절히 골라서 가세요!

오픈시간에 가면 그래도 빨리 착석 가능할 것 같은데, 가장 애매한 시간이 6시가 아닐까 싶어요.

밥집이면 그래도 언제쯤이면 식사가 끝나겠구나 가늠이 되는데, 이건 뭐 술집이라서 언제 손님이 나올지 모르는 것이 함정이랍니다.

저희도 도착을 6시쯤했는데, 대기해야한다고해서 어쩌지했는데, 수영까지 이것만을 보고 간 것이라, 그것도 타지역에서 놀러온 친구를 데리고 간 곳이라서 한번 기다려보자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 났어요!

아, 그리고 한번은 일요일에 갔었는데, 일요일에는 아무래도 술집에 오는 사람이 적은지 텅텅 비었더라고요!

그 타임을 노려 혼술하러 오시는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참고하셔요! ㅎㅎ.

SNS를 통해서 봤던 그런 이쁜 술집이 이런 골목에 있다는게 의문스러움이 계속 생기다보면 골목과 안어울리지만 또 어우러지게 가게가 위치해있어요.

보통 막걸리 파는 가게에서 볼 수 있는 감성 투성이지 않나요?

가게 외관도 이렇게 감성 가득하지만, 내부는 더 깔끔하면서 감성 충만한 공간이랍니다.

정말 전국에 있는 막걸리 모두 다 가져다 놓았나보아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처음보는 막걸리가 한가득있는 것을 보고, 우와 이 가게 정말 막걸리 전문점이구나 싶기도하고, 그냥 신기한 곳이구나 싶은 첫인상이었어요!

근데 이게 다가 아니고, 이 뒤에도 또 다양한 막걸리가 진열되어있는 진열장이 하나 더 있다는 놀라운 사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바로 기본 반찬들은 세팅해주신답니다.

메뉴판을 보면 정말 책 한권의 두께처럼 엄청 두꺼운데, 그 중에 안주는 1쪽뿐이라는 것! 나머지는 다 막걸리라는 것!

정말 전국에 막걸리 다 모아 놓은 곳이구나 한번 더 느끼고요! ㅋㅋㅋ.

지역별로 생산되는 막걸리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놨고요, 막걸리를 와인처럼 단맛의 정도와 바디감의 점수를 비교해서 매겨놓아 취향에 맞는 막걸리를 고를 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막걸리 종류가 많아서, 그 중에서 추천이라거나 best로 되어있는 것을 고르려고해도 다 그것이 그것같고, 별표와 베스트들도 수두룩하니 뭘 골라야할지 처음에는 멘붕이었어요.

그래서 막걸리 소믈리에 같으신 사장님에게 도움의 손길을 한번 받고요. ㅋㅋㅋ.

처음 고른 막걸리는 느린마을 막걸리! 처음 마셨을 때는 마를 간 음료를 마신 것 처럼 바디감도 있고, 느낌이 꽤 좋았다는, 설명충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단 것에 취약한 저라서 그런지, 몇 잔 마시니깐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서 물리더라고요!

아 막걸리는 시키면 저렇게 얼음을 넣은 차가운 바틀에 담아서 갖다주시는 세심한 센스!

저희는 2명이서 안주 2개를 시켰어요. 괜찮아요, 저녁을 안 먹고 간 것이니깐, 막걸리가 쌀로 만든것이긴 해도, 음료잖아요!

(괜히 혼자 찔리면서, 애써 당당!)

어쨌든 저희는 명란감자전과 먹태를 하나씩 시켰어요!

근데 저 명란감자전 진짜 맛있어요. 어떻게 저런 조합을 생각하셨는지, 감자전 위에 명란이 올라가 짭쪼름함을 더해주면서 마요네즈 촵촵으로 약간의 느끼함이 더해짐이 환상이었어요!

막걸리에는 또 전이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중에 하나잖아요!

그리고 먹태도 계속 손이가는 안주였어요. 다 먹고 왔으니깐 말 다했죠?

먹태도 먹태지만, 저 먹태랑 같이 나온 저 마요네즈가 들어간 저 양념장이 진짜 중독성있어서 계속 찾고있더라고요. ㅋㅋㅋ.

먹태와 명란감자전과 함께하니 술도 꿀꺽꿀꺽 잘 넘어갔어요.

저흰 느린마을, 기다림, 호랑이배꼽 순으로 마셨는데, 저는 저 중에서 기다림을 베스트로 선정합니다.

기다림 자꾸 생각나는 막걸리라서 사실, 집에와서 살 수 있는 경로가 있는지 검색도 해봤다고요!

그런데 저 막걸리들이 마냥 이쁜 가격은 또 아닌게, 막걸리이면서 1만원이 넘어가는 가격들이에요.

그만큼 정성과 맛이 듬뿍 들어간 것들이겠지요?

무튼 다시 막걸리에 대해 설명하자면, 느린마음과 호랑이 배꼽은 단맛이 있어서 마시다보면 단맛이 두드러져서 물리는 맛이었거든요.

그런데 기다림 25는 단맛이 없고, 깔끔한 맛에 바디감도 풍부해서 먹을 때마다 우와우와 하면서 목넘김이 아주 좋고 입 안에서 한참 음미하면서 마시는 그런 맛이라고 설명충은 말씀드릴게요.

(진짜 저 맛을 제가 느낀 그 맛을 설명드리고 싶은데 너무 아쉬워요!!!!ㅠㅠ!! 꼭 마셔보세요!!! 강추라고요!!!)

아, 그리고 이 집은 막걸리를 시킬 때 마다 잔을 바꿔주는 또다른 세심한 감동의 서비스가 있어요.

컨셉을 진짜 잘 잡은 곳이에요!

사실 여기 갔다와서는 가게 분위기도, 막걸리도, 작은 세심함들에 여러번 감동을 받고 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마구마구 홍보를 했었는데, 여러 반응 중에서 막걸리바 거기 아니어도 어디에도 있다는 반응도 있어서, 제가 뒤쳐졌나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요?

그래도 저는 강추하는 가게이고요! 진짜 우리 동네가 아니라 동네에서 2-3정거장 떨어져있는 곳에만 있었더라도 진짜 발도장 눈도장 찍을 곳인데,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에요!

안녕하세요! 장마로 이번주 내도록 비가 끊임없이 내렸는데요.

오늘부터 조금 소강된다고하더니, 갑자기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네요!

정말 한국 날씨 변화가 스펙타클해요! 그쵸? 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저는 시원한 냉면, 밀면, 메밀 등등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지난번에 먹고 왔던 진주냉면 전문점 하연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부산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지 않나 싶은데요!

수영구에 위치한 진주냉면집으로 저는 최근에 갔다온 것이 처음이었지만,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서 확장 이전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연옥 /   주소 : 부산 남구 유엔로 214 / 대연동 568-1

                              영업 : 연중무휴(설날/추석 당일 제외) 10:30AM-9:00PM

가게 건물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 1층은 대기공간이고 2층과 3층은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더워지기 전이었어서 성수기만큼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2층만 운영 중 이었어요.

주차공간은 건물 1층에 마련되어있긴하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몇 개 없어서 성수기에는 다른 곳에 주차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식당 내부가 참 이쁘지 않나요?

보통 냉면집을 찾아가면 볼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곳이더라고요!

깔끔하기도 하고, 냉면집과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도 있었어요!

정말 냉면집과 어울리지 않는 감각이 살아있는 공간이라서 놀랬잖아요! ㅎㅎ

냉면 전문점이라서 냉면만 있을 줄 알았는데 냉면 외에도 여러가지 메뉴가 있네요!

같이 가는 일행중에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던가, 아이들과 같이 갈 경우 시켜먹기 좋을 것 같아요.

2명이서 물냉면과 물비빔냉면을 하나씩 시키고, 육전도 같이 시켰답니다!

냉면이 다른 곳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아요! 육전고명이 올라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맛집이라서 이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처음 갔을 때 같이 간 지인이 물냉면은 조금 심심한 맛이 있어서 본인은 물비빔냉면이 딱이라는 말에 물비빔냉면을 시켜 먹었어요.

그치만 이번엔 친구와 갔기에 나눠먹을 생각으로 물냉면과 물비빔을 시켰답니다.

계란 고명도 이쁘게 올라가있고, 육전도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푸짐하게 올려져있답니다.

진주냉면이 다른 냉면과 다른 특이점이 육전이 올려져있다는 거잖아요?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는 정말 육전이 올려져있었는데, 하연옥은 육전을 채썰듯이 썰어서 올려주더라고요!

그치만 씹는 맛도 좋았고, 먹기도 편하고, 맛은 당연히 있고요!

물냉면이 궁금해서 시킨거였는데, 저는 오히려 물냉면이 더 깔끔한 맛으로 좋은 느낌이었어요.

양념된 물냉면을 원한다면 물비빔을 시키는 것도 추천드려요!

예전에는 냉면집에가면 비빔냉면을 시켰는데, 요즘은 그냥 물냉면이 더 좋더라고요!

나이를 먹은 탓은 아니겠지요?? ㅋㅋㅋ.

 

그리고 같이 시킨 육전이에요! 육전을 시키면 샐러드도 같이 준답니다.

따뜻하게 나와서 앙 베어먹는 순간 우와 하는 맛을 경험한답니다.

저는 처음갔을 때 육전을 맛 보고 냉면에 고명으로 올려진 육전과는 또다른 따뜻한 음식으로 먹기 좋아서 맛있게 먹고 왔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2명이지만 무리해서 육전을 시켰답니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는 육전이 제사지낼 때 하는 전 먹는 기분이라서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맛있기만 한데 말이죠!!! ㅋㅋㅋ.

사실 2명이서 냉면 2개에 육전까지 시키기는 많았고, 4명이서 각 냉면 한개씩 하고 육전을 시키는 것도 양이 많았어요!

2명이서 육전을 먹고싶다면 냉면을 한개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육전은 먹다가 포장도 가능하기에 걱정하지 마시고 시키셔두 되요!


글을 쓰고 나니 또 가고싶은 하연옥이네요!

그치만 이제 날씨가 더워져 냉면을 찾을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 갈 엄두가 안 나기도 해요!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위해 대기하면서 먹기까지는 저는 참을성이 부족한지 잘 못하겠더라고요!

모르고 간다면 오기로 기다리지만, 웨이팅이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있으면 잘 안 가지더라고요! ㅎㅎㅎ

한 여름에는 하연옥에 가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너무 붐비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이제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할 것 같은데,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모색해보자구요!

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ㅎㅎ

요즘 다이어트에 빠져있기에, 외식하는 것도 많이 자제하고있어요.

그렇지만 약속이 있는데, 밥을 안 먹고 만나기가 참 힘들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그럴때 메뉴고르기가 참 힘든데, 다이어트에는 또 샐러드만큼 좋은 음식이 없지요!

그래서 가게 된 곳 이름하여 풀풀(full full)!!! 귀엽지않나요? ㅎㅎ

이 날 날씨도 엄청 좋았어요!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하늘도 오랜만에 엄청 맑은 하늘에, 날도 따뜻해서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ㅎㅎ

가게 외관은 화이트톤에 깔끔해서 이날 날씨와 어우러져 참 이뻤어요.

메뉴판이 빠질수 없죠?

가게 내부에 입간판형식으로해서 샐러드보울과 오픈샌드위치 그림과 함께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있어 고르기가 어렵지 않을거에요!!

샐러드보울에 들어가는 재료들 모두와 드레싱 종류까지 다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요!! ㅎㅎ

(하지만 결정장애 중에서도 중증장애가 있는 저는 이것마저 결정하기가 힘들었네요.ㅠㅠㅋㅋ)

1인 1메뉴로 시켜야하고요, 당연히 음료메뉴는 제외하고 1인 1메뉴랍니다! ㅎㅎ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 가게이지만 1층에는 테이블이 몇개 없어요.

그래서 1층에서 주문을하고 주시는 번호표를 들고 2층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접 배달해준답니다!

 

저는 샐러드보울 중에 코리안보울을 시켰고, 연어와 아보카도를 추가토핑으로 같이 주문했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요? ㅎㅎ 되겠지요?? ㅋㅋ

샐러드보울을 시키면 약간의 단호박죽과 함께 이렇게 나오는데, 꼭 정식처럼 나와서 기분이 괜시리 좋아요.

다이어트 음식이지만 갖추고 먹는 기분이랄까, 더 든든하게 먹는 기분이라서 좋아요.

그리고 단호박죽도 엄청 부드럽고, 은근히 달아서, 샐러드 먹기 전에 위장을 달래는 용으로 먹기 정말 좋답니다.

사실 코리안보울의 느낌상 아보카도와 연어가 크게 어울리지는 않았어요. ㅠㅠ

저는 착즙쥬스도 같이 시켜먹었는데, 맛은 좋았지만 가격이 사악해 다음번에는 안 시켜먹을래요.

예전에 오픈 샌드위치도 먹은 적이 있는데, 샐러드보울에도 빵이 한 조각 같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 빵이 좀 많이 거칠어요.

왜 바게트빵 먹어보면 엄청 부드러운 것도 있는 반면 거칠어서 입안이 모두 허는 그런 빵있잖아요?

그런 거친 빵에 조금 더 가까워서, 저는 오픈 샌드위치는 잘 안 시켜먹고, 샐러드보울에 같이 나오는 빵도 잘 안 먹어요.

 

ㅎㅎㅎㅎ저 샐러드 왜 먹었나요? ㅠㅠ ㅎㅎㅎ

풀풀(FULL FULL)에서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지미지니팍이 있는 골목이 있답니다.

사실 이건 풀풀에 갔다가 웨이팅이 있어 주변에 산책이나 하고 오자며 걷던 중 지미지니팍을 발견하고 포장해왔답니다.

여기 마카롱은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하니깐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ㅋㅋ

색감이 참 알록달록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비쥬얼이에요!

안녕하세요! 우랑이입니다!

오늘은 제 주무대인 양정과 서면 일대를 벗어나 수영구의 맛집을 소개할게요.

위치는 KBS삼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2호선을 타고 남천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2-3분정도 직진하면 바로 보인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가게 앞에 대기하고있는 몇 팀이 있어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가게 인근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3만원 이상일 경우 테이블당 한대(1시간)의 주차할인이 있다하고, 10만원 이상 식사시 2대의 주차할인이 있다고 하니, 차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가게 외부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간판은 얼핏보면 한옥집의 느낌이 나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면 일본식 느낌이 충만한 가게랍니다.

오픈은 오전 11시 30분부터해서 오후 3시까지 점심식사를 할 수 있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준비시간을 가진 뒤, 저녁식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하니 시간대를 참고해서 가시길 추천할게요.

덤으로 점심식사의 마지막 주문은 2시 20분까지이고, 저녁식사의 마지막 주문은 8시 30분까지 이니 그 전에는 꼭 가셔야해요! 

아,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하니, 월요일은 피해 가셔요!


저희는 1시쯤 다되서 도착했는데, 4번째 대기 순서를 받았어요.

밖에서 봤을 때는 가게가 크지 않아보였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면 내부가 비교적 넓답니다. 그래서 회전율도 생각보다는 빨리 이루어 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대기가 있었는데, 1시 반정도 되니깐 대기 없이 바로바로 들어오더라고요.

저랑 같이 간 친구는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웨이팅하다가 들어간 적은 처음이란 것을 보면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가면 바로 입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고옥의 메뉴는 장어덮밥이 메인이고, 그 외에 바다장어(아나고)덮밥, 민물장어구이도 있었고, 손님 중에 간혹 우럭매운탕을 찾는 분도 있던데, 하절기에는 매운탕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절기에 대한 명시가 안 되어있었는데, 5월도 하절기에 속하는 것을 보면 자세한 시기를 예측하긴 힘들었어요.

장어덮밥은 큰거랑 작은거가 있는데, 큰거는 32,000원, 작은거는 20,000원이었어요.

큰거랑 작은거의 차이는 장어의 양 차이고 밥의 양은 동일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왕 먹으러온거 장어를 많이 먹어야지 하면서, 저희는 큰 거 2개를 시켰어요.


메뉴가 많지 않아서인지, 음식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장어덮밥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놓은 것을 정독하심돼요! ㅎㅎ

고옥의 장어덮밥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명물 음식으로 손꼽히는 히츠마부시래요.

현재 나고야 명물로 일본 최고의 향토요리에 속하는 것으로, 밥 위에 참숯으로 잘 구워낸 장어를 잘게 썰어 올린 음식으로 히츠라 불리는 나무 그릇에 담아 나오는 것이래요!

짜잔! 쟁반에 일인분씩 담아서 정갈하게 나오는게 정말 일본느낌이죠?

처음 장어덮밥을 봤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장어크기가 작다는 것이었어요.

보통 장어를 먹으러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어구이인데, 보통 장어구이집에 가면 장어들이 통실하고 두꺼울수록 맛있어보이고 입맛이 당기잖아요.

그래서 처음엔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치만 맛을 보고나자마자 정말 맛있다라며 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먹는내도록 맛있다는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히츠마부시를 먹는 방법이 한 켠에 정리되어있는데, 같이 나온 나무주걱으로 밥그릇에 담긴 음식을 4등분한 뒤 4가지 방법으로 차례대로 먹으면 된답니다.

우선 첫번째로는 장어와 밥만 먹으면서 음식을 음미하고, 두번째는 같이 나온 고추냉이, 파 등을 넣어 비벼먹는 방법, 세번째는 다시물을 부어서 말아 먹는 방법이고, 마지막으로는 앞에 3가지 방법 중 가장 맛있는 방법을 선택해 먹으면 된답니다.

이거는 두번째방법으로 먹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전 3가지 방법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은 3번째 방법이었어요.

2번째방법에다가 다시물을 부어 먹었는데, 와사비로 자극적인 맛을 더해서 먹으니깐 딱 제 취향이더라고요!

갔다와서 여기저기 맛있다고 소문낼 정도로 정말 맛있는 집이었어요.

저는 사실 고옥을 2년전부터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품어왔던 곳인데, 한번 갔을 때 임시휴업으로 발길을 돌려야했던 곳이라 계속 마음에만 품어왔던 곳이었어요.

이날은 타지역에서 놀러온 친구랑 원래 다른 집을 가려고했었는데, 그 집이 휴업일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순간적으로 고옥이 생각나서 얘기했더니, 이미 몇번 가봤었다고, 맛있는 집이라며 가자고해서 가게되었거든요.

타지역에 사는 애도 갔는 곳인데 제가 처음갔다니라며 절망했지만, 맛을 보고 인정하게되었어요. ㅋㅋㅋ

한번만 가고 안 가기에는 정말 아쉬운 곳이지요!

그러니 제 글을 보신 분이라면 꼭 가보셔야해요!

맛을보면 엄청 반해서 오실거라는 확신이 있어요. 저는 정말 같이 나온 반찬까지 다 맛있다고, 친구한테 이 집은 김치마저 맛있다고 칭찬했으니 정말 말 다했죠? ㅋㅋ

그러니 꼭 가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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