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화사의 곱창먹방 이후로 곱창이 한참 유행이었다죠?
저는 요즘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곱창, 막창 등의 내장류를 한참 먹으러 다녔어요.
오늘 소개할 집은 이미 유명할대로 유명한 집이죠? 부산 놀러올 때 필수코스로 들리는 곳이라고도 하더라고요?
해성막창은 해운대 근처에 본점이 있는데요, 제가 가는 곳은 신도시점이에요!
제 기준 본점과 분점의 맛 차이가 없으니, 본점보다는 분점 이용을 추천드려요.
제가 간 신도시점 외에도 분점이 여러곳 있는 것으로 알고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면 될거에요.
예전에 본점에 갔을 때 2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먹었어요. 회전율이 낮지도 않았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참 많아 차례가 안 오더라고요.
또 본점이어서 그런지, 해운대 근처여서 그런지, 외지인이 참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분위기도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었죠.
가게 옆에는 크지는 않지만 주차할 공간도 있고, 가게 앞에 천막을 쳐서 기다릴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저는 해성막창을 갈 때는 최대한 오픈시간(5:30pm)에 맞춰서 가려고 해요.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술도 같이 곁들여서 많이 드시기에 기다리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죠.
원형테이블로 이루어져있답니다.
메뉴를 시키기 전에 신중하게 해야된다는 점!
고기는 처음에 3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데, 추가할 때는 2인분 이상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먹을지 미리 예상해야되요.
또, 곱창전골만 먹을 때에는 사람 수만큼 주문해야하고, 고기 먹은 후에 시킬 때는 2인분 이상 주문해야한다는 점.
처음에 갔을 때는 많이 헷갈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코스는 고기를 먼저 시켜먹고, 나중에 전골을 시켜먹는거에요.
그래서 여러명이서 가는 것이 더 좋고, 만약 2명이서 가는 경우에는 저는 구이만 시켜먹는답니다.
이 날은 3명이서 갔었는데, 대창 3인분에 막창 1인분을 주문했어요.
대창이 순대같이 생긴 모양이고, 넙적하게 생긴 것이 막창이랍니다.
대창이 좀 더 기름진 느낌이고, 막창은 좀 꼬들한 느낌인데, 저는 대창을 더 선호하기에 항상 막창은 1인분만 시켜요.
알아서 구워야하는데, 대창이 익었다 싶으면 반지모양으로 가로로 잘라주면되요.
흐, 다시봐도 먹고싶은 비쥬얼이에요.
사실 지난주에 2번갔다왔는데, 사진이 섞여있어요. 아까 익기 전 사진은 3명이서 간건데, 지금 사진은 2명이서 간거에요.
전골을 포기하였기에, 먹으면서 밥을 같이 시켜먹었었죠.
해성막창은 곁들여먹는 반찬류가 거의 없다고보면되요, 그리고 밥을 시켜도 된장이 같이 나오지 않다는 것, 알아두셔요!
그래서 구이를 먹고나면 전골을 항상 시켜먹을 수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구이가 g수가 많아보이지만, 굽고나면 크기가 많이 줄어들어서 별로 안 먹은 기분도 들기때문에 전골을 시킬 때 당당하게 주문하게되죠.
구이를 먹고 시킨 전골 2인분이에요.
구이를 다 먹어갈 때 쯤 주문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답니다.
거의 조리가 된 상태로 나오기때문에 먹기만하면되는데, 단, 우동사리는 무조건 추가해야한다는 점이에요!
구이로 조금 니글거리기시작한 속을 달래주는 전골이에요.
이거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진짜 화룡정점인데, 이날은 배가 불러서 그냥 공기밥을 시켜 먹었던 기억이... 아쉽네요.
곱창이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해성막창, 부산에 산다면 꼭 한번쯤은 가봐야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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