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지난번 기장에 놀러갔다 다녀온 오리불고기집인 일등가를 소개해볼게요^^

그 유명한 기장힐튼 바로 옆에 위치한 더이스트인부산 4층에 위치해있어요~

예전에 대게만찬도 가본적이 있는데, 더이스트인부산은 정말 스케일 자체가 큰 느낌이지요~

주차장도 넉넉하게 구비되어있어, 주차 걱정도 없고요~~

 

아마 주차를 하고, 건물을 이동해 나오면서 찍었던 기억인데, 너무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더 이스트인 부산에는 일등가 외에도 대게만찬 등의 식당이 있는데(대게만찬 밖에 안 가봄;;ㅎㅎ) 모두 가족모임 하기 좋아보였어요~

입구로 들어서는데, 그 웅장함이 아주 대단해요?

진짜 안에도 테이블이 가~~~득 차있고, 손님과 직원들도 가~~~득! 정말 스케일이 남달랐어요!

메뉴는 다양하지 않지만, 불고기를 먹으러 간 우리였지만, 간장과 고추장 앞에서 수 많은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치만 아점으로 먹으러 갔기에, 담백한 간장불고기를 선택하면서도 고추장불고기가 너무 궁금했었더랬죠. 

 

저희는 창가자리 맨 끝에 앉았어요.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홀 크기도 어마어마, 손님도 어마어마, 대부분이 가족단위었어요! 

이것도 오션뷰라면 오션뷰아닌가요? ㅎㅎㅎ, 창가 옆으로 살며시 기장의 바다를 느낄 수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오는 음식들! 반찬이 별 거 없는 깔끔한 구성이었지만, 모두 싱싱했어요!

손님이 많은만큼 재료도 신선하지 않겠냐는 저의 생각이지요!

점점 익어가면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데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좀 많~~~~이 심심한 맛이었네요^^^^^!

고추장으로 주문할 것을 얼마나 후회했는지 말이에요! 

그리고 안 먹고 가면 정말 섭섭하다는 볶음밥도 먹어보았는데, 사실 안 먹고 갔어도 됐을 뻔이에요! 

볶음밥 또한 심심한 맛, 뭐 아점으로 먹기엔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하고 먹었죠~ 

다시한번 바다정경을 바라보며 정리하자면, 

나름 유명하다고해서 찾아간 일등가였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시장같은 느낌이랄까요?

크기도 크고, 모든 것이 대규모인데도 불구하고 깔끔함은 유지되어있었지만, 가족단위로 오다보니 아이들도 많아 시끌시끌~ 대화하며 먹을 수 없는, 음식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었어요,,,,사실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그리고 저는 간장불고기를 먹었는데,  음,,,,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고요.

기장맛집이라고 제목은 붙였지만, 저는 동의 못 하겠어요! 

앞으로 안 갈 것 같지만, 혹시라도 제 의지와 상관없이 꼭 가야만하는 일이 생긴다면 저는 고추장을 시켜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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