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의 시작. 주말동안 방황했던 것을 모두 격파해야지!



1. 공복 몸무게 : 58.3kg

감량했던 것에서 조금 올라가긴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다시 내려가겠지, 어차피 잠시동안 할 다이어트는 아니니깐!


2. 식단 

아침은 간단하게 단호박과 바나나, 계란으로 시작.

점심은 닭안심버섯샐러드, 상추로도 샐러드를 해먹는 것을 왜 진작 몰랐을까? 

부드러워서 목넘김도 좋고, 은근 달고 맛있다. 드레싱은 바질드레싱으로 가볍게~

저녁은 현미밥과 야채볶음으로 마무리! 

오늘은 오후에 활동이 별로 없어서, 배고 안 고팠고, 간식도 안 먹었다. 

샐러드는 맘껏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양이 항상 신경쓰인다. 

그래도 다른 것을 먹는 것 보다는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것을 많이 먹는게 낫겠지?


3. 운동

아침 일찍 일어나 티파니 운동 30분을 했다. 

진짜 욕 나올 것 같은 힘듦이었는데, 첫째날에는 10분정도 하다가 그만둔 것을 오늘은 거의 끝까지 다 채워서 했다. 티파니 언니 존멋이야!

그리고 오후에는 미션운동을 3세트 시행했다. 


4. 느낌

어제 밤에는 정말 낙담하고, 우울했는데, 오늘 아침 코치님의 카톡으로 위안이 됐다.

너무 일희일비하고 있기도 한데, 확실히 여유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난 주말동안 수행한 미션으로 오전에 기프티콘도 받아 기분 up~

이제 다시 시작하는 것만 남았다. 오늘은 그래도 성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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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되돌리고싶은 주말.... ㅠㅠ




1. 공복 몸무게 : 57.9kg,,,,,,,,,

토요일 아침은 금요일 아침과 변화 없었다. 일요일 아침은 측정하지 못했는데,

지금 측정하니 59kg....주말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끔찍 ㅠㅠ



2. 식단

음... 지금와서 보면 토요일은 그래도 선방이었다. 

아침은 케일, 바나나, 두부 조합의 쉐이크와 복숭아 1개였고, 점심은 계란과 방울토마토, 오로지 야채로만 된 샐러드!

흠은 저녁이었지. 물회를 먹으러 갔으니! 분명 1/2만 먹어야지 하면서 양념장도 따로 달라고 부탁해서 저기 큰 접시에 있는 물회만 슥슥슥슥 먹었다.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하긴 했지만, 조미된 김과 참기름 맛이 느껴졌고, 그랬다. 맛있었다. 1그릇 뿌셨다. 그리고 매운탕도 조금 맛봤다. 자세히 말하자면 두부와 무들, 그리고 국물 1스푼. 

토요일은 일요일에 비하면 잘 지켰다고 사진만 봐도 알 수 있겠지?

아침은 바나나와 계란, 파프리카, 상추들로 다이어트 식단! but 시작은 점심부터...

점심에 엄마가 해주는 닭백숙...그래도 국물 한 방울 안 마시고, 살들만 발라 먹었다. 하지만, 김치와 함께 했다는 것이 실풰원인, and 현미찰밥도 150g정도 먹었지.

저녁은 샐러드로 먹어야지했는데, 우럭회를 먹었다. 그것도 쌈장을 찍어, 백김치와 깻잎에 싸먹었다. 쌈장만 아니었어도 됐는데, 쌈장은 약과였지.

매운탕을 시켰고, 조져버렸다. 아주 국물을 몇 번이나 마셨는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무한대로 퍼먹었다. ㅠㅠ. 


3. 운동

토요일은 지니어트 운동 프로그램이 있어서 영상을 보고 3세트씩 하였다.

그치만 저녁에 물회를 먹고, 안 되겠다 싶어, 운동장을 1.5시간 빠른 속도로 휙휙휙휙 돌았다. 땀도 났다. 그래도 죄를 뉘우친 기분이었다.

하지만, 찝찝함은 계속 되었고, 일요일 아침 식사를 한 뒤 등산을 또 2시간 했다. 

뒷산이었지만, 오랜만의 등산에 힘도 없고, 아침을 저렇게 먹고 갔으니, 운동효과는 더 좋았겠지, 뿌듯했다. 

(그래서 점심, 저녁 저랬니? ㅠㅠ...나년....ㅠㅠ)


4. 느낌

이건 그냥 반성이다. 주말은 반성해야한다. 솔직히 너무 후회된다. 몇 시간 전의 나와, 점심에 닭백숙을 뜯던 나와, 어제 저녁 물회를 먹던 나.

평일에는 일을 하니깐, 밥 먹는 시간도 일정하게, 식단도 맞춰서 먹을 수 있는데, 주말에는 유혹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직은 너무 힘들다. 부족하다. 절제력이. 

그래서 저녁을 먹고 몸무게를 쟀는데, 59kg였고, 몸바디 사진을 찍었는데, 처음 시작과 비교해 다른 것이 없는 것 같고!

지난 5일동안 내가 했던 노력들이 다 물거품 된 것 같아서 슬프다. 

내일부터 다시 으쌰으쌰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해보려고 하지만,,,,그래도 우울하다. 하지만 내 과오인데, 누구를 탓할까!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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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극복 중. 마인드 컨프롤 keep going.



1. 공복 몸무게 : 57.9kg

감량 정도가 날이 거듭 할 수록 점점 줄어들어서, 오늘은 비슷하겠거니 했다.

그렇지만!!!!! 어제의 예민도와 우울함을 날려주려는지 0.3-4kg?정도 줄어있었다.

큰 차이가 아니지만, 정말 물 몇 모금으로도 금방 늘어날 수 있고, 화장실만 갔다와도 줄어들 수 있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기분이 좋았다!


2. 식단

아침은 단호박과 구운계란, 파프리카 그리고 복숭아로 탄.단.섬을 다 챙겨보았다.

그리고 점심은 어제 저녁 도저히 도시락을 준비 할 기운도 없고, 기분도 아니고 해서 뚜레쥬르에서 닭가슴살 샐러드를 구매해 먹었다.

오이가 왕창 들어있었는데, 오이 못 먹는 나는 그것을 빼고 나니 먹을게 별로 없었다. 

닭가슴살에도 조금 양념이 되어있는 것 같고, 베이컨도 많지는 않고 조각조각이긴 했지만, 평소 먹던 것에 비해서 간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샐러드도 평소 내가 준비할 때 보다 양이 훨씬 줄어서, 다음부터는 피곤하더라도 도시락을 싸가야겠다 싶었다.

저렇게 점심을 먹고 부실한게 바로 느껴져서, 늦은 오후에 먹으려고 준비해간 간식 중 방울토마토를 진짜 한 봉지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허하다는 느낌이 컸는지, 이판사판 생각할 겨를 없이 계속 먹고나니 오히려 속이 더부룩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오후동안 수분 섭취가 평소보다 없었고, 그럼으로 오후에는 간식을 안 먹어도 되겠구나 싶었지만, 오후 4시가 되니 배꼽시계는 울려대고, 남아있는 파프리카와 당근을 섭취하였다.

저녁은 오랜만에 남친을 만나는 날이라서, 밖에서 먹어야 했는데, 샐러드를 파는 마마스로 갔다.

지니어트를 시작하고는 거의 99%가 내가 준비한 것만 먹어왔기에, 이런 외식은 처음이라서 조금 긴장됐다.

하지만, 샐러드니깐 하면서, 샐러드 중에서도 치즈가 들어가거나 칼로리가 높아보이는 것을 피해 머쉬룸샐러드를 시켰다.

그런데, 머쉬룸에 양념이 아주 센 느낌이었다. 맵고, 짜고 그 동안 느끼지 못한 맛을 느껴서 아찔하면서도 입을 뗄 수가 없었다.

남친이 시킨 단호박 샐러드에 단호박도 한 번 먹어봤는데, 꿀에 절인 것인지, 내가 삶은 단호박에 비해서 엄청 단 맛이 심하더라.

이로써, 샐러드라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은 내가 준비하는 것 보다 칼로리가 높겠구나, 싶었다. 특히 간의 정도와 단맛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는 듯!



3. 운동

운동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지니어트 운동표를 보고 따라한 것 외에 추가운동을 할 시간은 없었다.

지금 할 수 있긴 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 잠을 자고 싶다. 오늘은 그냥 쉴래. 어쨌든 운동했어!

4. 느낌

강박증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한 예민함, 우울함 등에서 조금은 극복이 된 것 같다.

하루 1kg씩 빠지면, 한 달 동안 30kg가 빠져야하게요? 라고 코치님이 말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고 이해는 가는데, 그래도 체중 감량에 집착하게 되고, 감량 정도가 이전과 비교했을 때 더디다 싶으면 조급증이 생긴다.

하지만, 잘 극복해보아야겠지, 이 또한 다이어트의 일부이다.

마음을 어떻게 먹냐에 따라서 많은 것이 좌지우지 되는 것 같다.

스트레스도 덜 받아야 살도 더 빠질텐데, 너무 집착하면 안 되는데, 아직은 강박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 했다.

1달 동안 내 최종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왕 빡시게 하는거 욕심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까 마마스에서 샐러드를 먹고 나서, 머쉬룸의 자극적인 맛에 빠져 잠시 정신을 못 차리고 싹 다 먹어치운 것이 가게를 나서자 마자 바로 후회되고 죄책감이 들더라. 

이것 또한 강박증이지! 조금씩 극복해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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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너무 힘들었던 날.




1. 공복 몸무게 : 58.3kg

둘째 날은 앞자리가 바뀌고, 셋째 날은 뒷자리가 바꼈는데, 오늘은 소수점 변화밖에 없다. 

그래서 좀 심드렁했다, 이 정도면 빠르게 빠지고 있는 것 같은데, 욕심이 많나보다. 

몸무게 수치로 스트레스를 받아, 체중측정을 드문드문하고 싶지만, 매일 수행해야하는 미션이여서 그러지도 못 한다.

2. 식단 

아침은 바나나와 두부를 갈아서 만든 쉐이크와 자두 2알, 점심은 어제 저녁에 먹은 닭안심야채볶음에 반해서 또 한번 재탕, 저녁은 샐러드 야채 듬뿍에 단호박과 구운계란

이 전까지 아침 간단, 점심 샐러드, 저녁 든든식으로 먹었는데, 오늘은 점심과 저녁이 조금 바뀐 식단표였다.

그래서 오후에 든든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배가 고파져 왔다. 어제보다 더 늦은 시간이긴 하였지만...

물론, 식단을 모두 지켜서 따른 것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따랐으니 괜찮아.

그리고 오후 5시에 간식으로 파프리카와 당근, 샐러리를 뇸뇸했다.


3. 운동 

오늘 아침 공복 운동으로는 지니어트 운동을 하였다. 그런데, 무산소 운동 위주여서, 유산소 운동이 더 나았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운동을 못 하는 날이라도 지니어트 운동만은 꼭 하자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끝내고 나니 뭔가 아침부터 미션 완료한 느낌 뿜뿜!

그리고 저녁에 식사하고 좀 있다가 줌바댄스 30분으로 흥을 돋구고, 티파니 30분짜리 운동을 했는데, 티파니는 10분만 하고 지쳐서 쓰러졌다. 


4. 느낌 

음, 글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오늘은 모든게 귀찮고, 힘들다.

아침 체중 측정에서 약간의 다운이 있었고, 이렇게 정체기가 시작될 것 같아서 조금 무서웠다. 

주말에는 더군다나 부모님 집에 가야하는데, 거기서 지금 생활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섣부른 걱정이 보태졌기 때문이다.

또, 점심때 나름 든든식으로 먹었는데, 오후에 일이 바쁘다보니, 금방 체력이 소모되면서, 언제까지 이런 식단을 계속 유지해야하는 건지 좀 깜깜했다.

그치만 중간중간 단톡방에서 으쌰으쌰하는 기운과 분위기를 받아 리프레쉬되기는 했다.

지금도 약간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는데, 내일 일어나면 또 활기차게 제대로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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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반이 지나갔다! 맞겠지...?





1. 공복 몸무게 : 58.7kg

세상에 마상에, 아침에 일어나 또 놀랐다. 

평소 다이어트 할 때는 감량하는 속도가 더뎠는데, 하루하루 눈에 띄게 감량하는 속도가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한다.

3일차에 처음대비 2kg나 감량했다. 초반에는 정체없이 쭉쭉 감량해나갔으면 싶다.

2. 식단

3일동안 먹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침에는 가볍지만 알차게, 점심은 샐러드 파티, 그리고 저녁은 비교적 든든하게 먹는 식단이었다.

어제 미리 손질해놨던 재료들을 바탕으로 도시락을 쌌다. 

아침은 단호박에 요거트를 뿌렸는데, 별로 안 어울렸다. 그리고 저지방우유는 한 개 다 먹어도 된다는 코치님의 말을 적극 이행하였다.

점심이 컨퍼런스로 늦어지기는 했지만, 어제 걱정과는 달리 햄버거 무찔러냈다. 

심지어 동기들이 옆에서 햄버거 향기를 폴폴 풍기는데, 이겨냈고, 난 샐러드를 먹었지만 굶주린 배를 움켜잡으면서 마인드 컨드롤했다.

오후 4시경 방울토마토 10개와 당근, 샐러리 스틱을 양껏 먹었는데, 정말 배고픔을 지우고자 아그작아그작 열심히 씹어먹었다. 

그런데, 나는 왜 저런 것들을 먹어도 포만감이 전혀 안 들까, 끊임없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먹은 기분이 들지 않는다.


3. 운동

 오늘은 아침에 그래도 일찍 일어났지요, 세수도 안 하고 눈도 반쯤 감은 상태로 유투브를 틀어 줌바댄스 삼매경 30분! 

삼매경이라기엔 허우적거리면서 움직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차츰 나아지겠지 생각한다.

그리고 지니어트 프로그램에 짜여진 운동도 잘~~~했다! 

4. 느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밤에 허기가 져서 잠을 늦게 자게 되고, 그에 따라서 아침에도 겨우 일어나는 패턴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저녁 식사가 다른 끼니보다 든든한 느낌이고, 또 식후 운동을 하면 식욕이 떨어지면서 갈증만 나지 밤에 허기짐이 덜 하다.

그리고, 식이조절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기 마련인데, 단톡방에서 매분 매시간 쉴 틈 없이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쾌함이 커서 그런지 기분이 많이 가라앉지 않는 것 같다랄까?

아직까지 지니어트 너무 만족스럽고, 잘 시작하였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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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한 지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 2일차라니! 내가 양심이 없는 것인가?





1. 공복 몸무게 : 59.3kg

하루만에 얼마나 달라지겠냐는 생각으로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어제와 비교했을 때 1.4kg나 줄어있었다. 

운동이야 심하게 많이 한 것도 아니라서, 체중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그 동안 내가 먹었던 것에 비해서 급격하게 줄어든 식단으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 동안 많이 먹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실 어제 운동하면서 내일 일어나는 순간...아니 더 양심없이 운동하면 즉각적으로 팔뚝살이 도려나가지고, 허벅지 라인이 살아나길 바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진짜 과한 욕심이었지! ㅎㅎㅎ. 근데 하루만에 1kg가 빠지고, 심지어 앞자리가 바뀌다니, 하루의 시작이 뿜뿜했다!


2. 식단

어제 자기 전, 오늘 먹을 음식들에 대한 준비를 했었다. 

단호박도 찌고, 샐러드 야채도 다 씻고, 자르고, 음식을 먹는 맛은 덜하지만, 이전에는 매일 사먹거나 시켜먹기만 했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가 생겼다. 그리고 먹는 것의 주된 것이 샐러드를 포함한 야채이다보니, 장도 매일매일 신선한 것으로 살려고 한다. 내 하루일과 중 장보기가 추가 된 셈이다.

아침은 저지방우유 1개가 300ml라서 2/3만 먹었는데, 나중에 코치님이 다 먹어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쉬웠다.

점심 때 먹은 샐러드는, 정말 30분 용이다. 견과류를 아그작아그작 씹는 맛이 좋았고, 당근이 특히나 맛있다고 느껴졌다. 

점심 식단이 30분 용이라는 게, 진짜 먹고 돌아서니 배가 고팠고, 오후 일과 때 점점 힘이 빠지더니 아무런 일도 못 하겠더라.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짜증과 히스테리, 나한테 왜 일시켜 하며 속으로 생각했다....으 창피해!

그래서 집에 오면서 방울토마토를 겟하여 오자마자 방울토마토와 당근을 아그작아그작 먹었다지.

저녁은 지니어트에서 가르쳐 준 레시피를 따라서 만든 것인데, 닭가슴살오야코동!

어제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제대로 된 밥은 처음 먹은 것 같다, 아마도? 

평소 자극적인 것에 익숙한 나에게, 조금 심심한 간이기는 했지만, 후추와 양파의 매콤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저녁을 먹으면서 느낀 것은 먹을 때 내가 너무 급하게 먹는 것 같다는 생각, 내일부터는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연습을 해보아야겠다.


3. 운동 


원래 계획은 평소보다 이르게 일어나서 공복운동을 하는 것 이었다. 

하지만 아침잠을 포기하지 못 했고, 겨우겨우 10분정도의 공복운동을 하였다. 유투브 영상 중에 줌바댄스를 따라 추는 것 이었는데, 난 왜 모든 동작이 서툴까? 어제 운동 영상을 따라 할 때도 그렇고, 오늘 아침 줌바댄스도 그렇고, 처음하는 동작들은 다 너무 서툴고, 어그적어그적거린다.

지니어트 하루 미션으로 책벅지를 30분정도 했다. 처음에 어떻게 하지 했는데, 금방 시간이 지나가서 꿀~~

저녁식후 1시간에 지니어트에서 짜준 운동프로그램으로 1시간 가량 운동하고, 이어서 줌바댄스를 20분했다.

예전에 스피닝의 늪에 빠졌다가, 무릎이 아파 못 한 이후로 흥미로운 운동은 오랜만이다.


4. 느낌

아직 2일차 밖에 안 되었다는 것이 참 아쉽기도하고, 시간이 참 느리게간다. 그래도 다이어트의 일상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고, 그 생활들을 조금씩 즐기고 있다. 다만, 지금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하는 것이, 갓 시작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아무런 약속이 없어서인 것 같다. 

다행히도 남자친구는 이번 주 바쁠 예정이고, 약속도 모두 안 잡고 있기는 한데, 어쩔 수 없이 참가해야하는 자리에는 절제가 잘 될지 무섭다. 

당장 내일 점심 때 있을 컨퍼런스에서 햄버거를 나눠준다고 하는데, 뿌리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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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지니어트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첫째 날이었다.

사실, 4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맛있는 것을 못 먹겠다는 생각에 주말동안 맘껏 먹었는 것 같다.

계곡에 놀러가서 먹은 닭백숙을 시작으로 야식으로 불족발을 시켜 참치주먹밥과 같이 먹고, 그 다음날은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제대로 다이어트 준비를 했다.

주말동안 먹으면서 지금 아니면 당분간 못 먹는데, 맘껏 먹자는 생각도 있었지만, 먹고 나서는 과식으로 배부른 느낌에 후회와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첫째날 만큼은 정말 열심히 임했다.

식단은 식단표를 그대로 지키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그대로 다 따라 하자니, 사야할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고(장을 잘 안 보는 이유가, 장 보는 것의 절반은 음식물 쓰레기로 가기때문에 두려워함), 또 너무 식단에 얽매여서 지킬려고 하면 스트레스도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사전에 가르쳐주신 식단에서 내가 해 먹을 수 있는 선으로 수정을 하여 일요일에 장을 봤다. 




1. 공복 몸무게 : 60.7kg

주말동안 과식이 아닌 무절제한 폭식으로 62kg까지 찍었었는데, 그래도 완전히 쪘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에 안도감이 있었다. 

그렇지만, 안도감에 빠져있을 때가 아니라, 이 몸무게를 어떻게 감량하지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루를 보냈다. 

2. 식단 

아침은 평소에도 즐겨먹는 과일과 야채를 이용한 쉐이크와 구운 계란을 하나 먹었다. 

아침에 잦은 늦잠으로 저것 마저도 못 챙겨 출근할 때가 많았고, 그런 날은 오전동안 공복으로 일 하였던 것이 익숙해서인지, 저렇게 먹고도 크게 배고픔이 없었다. 

하지만, 점심 시간이 되기도 전에 내 배꼽시계는 배고프다고 아우성이었고, 허겁지겁 12시가 되자마자 준비해간 것들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였다.

보통 다이어트할 때 닭가슴살을 많이 먹지만, 닭가슴살을 이용한 소세지나 큐브를 먹지 않는 한 나는 닭가슴살의 퍽퍽함을 견딜 수 없다.

그래서 알게 된 차선책은 닭안심살인데, 닭가슴살에 비해서 부드럽기도 하고, 약간의 고소함과 씹다보면 짠맛도 느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닭안심살과 같이 곁들인 것은 쌈야채를 비롯한 샐러드인데, 사실 닭안심에 곁들인 것이 아니라 쌈야채에 닭안심을 토핑한 것이라고 보는게 더 맞지 싶다.

저 샐러드로 양이 안 찰 것을 예상했기에, 정말 쌈야채를 한 무더기 가지고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것도 다 소용이 없었고, 점심식사를 한 지 1시간도 안 되어 배고픔은 찾아왔다.

하지만 점심 외에 준비해간 음식이 없었기에 얼른 퇴근시간만을 기다렸다. 

집에 오자마자 방울토마토를 씻어 6개를 허겁지겁 먹고는 조금 살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저녁을 만들었는데, 계란과 야채(샐러리,양파,방울토마토)를 이용한 볶음과 바나나와 생 양배추 커팅이다.

그리고 저 바나나 위에 올라간 것은 카카오닙스인데, 나는 평소 초콜렛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찾은 차선책이 바로 저것이다.

초콜렛 만큼의 당도는 아니지만, 쌉사름한 맛에 초콜릿향이 느껴져 몇 번 먹다보면 금방 좋아지게 될 것이다.


3. 운동

지니어트에서는 프로그램 전 운동 영상과 운동 스케줄을 가르쳐 준다. 

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 스타일은 모두 다르겠지만, 나는 헬스나 웨이트 같은 반복되고 정적인 것 보다는 좀 더 다양하고 활기찬 운동을 좋아한다.

하지만 지니어트에서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골고루 하긴 했지만, 반복적인 운동이어서 따라하기가 재미가 없었다.

재미가 없는데다가 힘까지 드니깐, 할당량의 운동을 끝내기까지 힘든 시간이었다. ㅋㅋㅋㅋ.

4. 느낌

겨우 하루, 아니 하루도 안 되었는데, 몸이나 체중의 변화가 있었으면 싶은 욕심이 자꾸만 든다. 

다이어트는 차근차근 해가는 것인데 계속 조바심이 나는 것이다.

그렇지만, 첫째 날이어서 그런지, 프로그램의 90%는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코치님과의 1:1 대화를 통해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참 든든했고, 또 잠시 마음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는데 다이어트 동기들과의 단톡방에서 톡을 주고 받으면서 의지도 불타오르고 힘이 되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많지만, 처음 시작이 좋았기에 앞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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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랑입니다.

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계속 미루고만 있던 다이어트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해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다이어트는 다음주부터라는 말은 사실 아가리어터들의 단골멘트이지만요?

제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은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다음주 부터 시작이랍니다!


저는 워낙에 먹성도 좋고 식탐도 많은데다가,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해서 다이어트를 성공하기에는 힘든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나 다이어트 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어요. 하지만 제대로 된 다이어트는 이때 불가능했죠.

대학교때도 방학마다 다이어트에 도전하였지만, 개강과 함께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약속들에 항상 요요를 경험하고했지요.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이 운동, 저 운동 다양하게 해보았고, 식이조절도 간간히 해보려고했지만, 예전의 그나마 있던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도 작아지고, 직장생활로 인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나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eniet.co.kr/


지니어트는 다이어트와 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과  경력이 우수한 전문코치를 바탕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다이어터의 스타일에 따라 바디핏과 비키니캠프라는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바디핏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BMI수치가 24이상인 전신 비만형 다이어터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비키니캠프는 BMI수치가 24미만이지만 다이어트를 하고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에요.

지니어트 프로그램을 보면서 확실히 살이 빠질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간의 기간동안, 다이어트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식단표와 운동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고, 1:1 밀착 코치와의 상담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생활패턴을 개선함으로써 생활 자체가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하더라고요! 

또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사람들끼리 단톡방을 개설해 다이어트 동지들끼리 으쌰으쌰할 수 있기까지 하니, 뭔가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도록 해주는 기분이었어요. 

특히 더 신뢰가 갔던 것은 지니어트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기들이었는데, 다이어트 광고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틱한 체중감량 후기들이 아닌, 4주동안 나도 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의 감량 후기들이었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sns통해서  이런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관련한 광고를 많이 봤었지만, 그 동안은 저에 대한 믿음으로 조금만 마음 먹으면 금방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여태까지 신청을 안 했었어요. 

하지만, 갈수록 살이 늘어나고, 사실 체중은 큰 차이가 없는데, 왜 옷 입었을 때 자꾸만 살이 찌는게 느껴지는 것이 이 전에 운동으로 그나마 생겼던 근육들이 다시 지방화되면서 몸이 안 이뻐지는 것이에요. 

그래서 제대로 다이어트를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지니어트를 하면 흔들림없이 다이어트를 1달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최근에는 겁이나서 체중계와 멀리하기도 했는데, 지니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INBODY검사를 시행해보았는데, 정말 처참했답니다.

체중은 비슷한 상태로 계속 유지되고있지만, 골격근량은 확 줄어들고, 체지방량이 늘어나면서, 체지방률이 저 정도일지는 몰랐어요. 


이렇게 저의 부끄러운 실체를 공개하는 것은, 지니어트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투영이기도 해요. 

앞으로 4주간 이어질 다이어트 일기를 블로그에 써보려고 해요. 가능하면 1일 1일기를 쓰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니어트를 시작하기 전 몸바디 사진도 촬영하지만, 그것까지 공개할 용기는 안 나네요. 

하지만 4주 뒤에 몸바디 애프터 사진을 찍고 비교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거에요!  




혹시 제 글을 보고 관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지니어트 사이트에 들어가서 더 자세한 정보를 읽어보셔요.     ( http://geniet.co.kr/  )

 8/2부터 새로운 차수의 회원들을 모집한다고 하며, 지금 사이트에 가면 예비알람을 신청할 수 있어요!

예비알람 신청자들에게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서두르셔요! 


협찬이 아닌 제 돈주고 참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 눌러주고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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